민자당 이한동 원내총무

이한동 민자당 원내총무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루과이라운드 비준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걸머지고 있다. 그것도 문민 국회의 이미지에 걸맞게끔 매끄럽게 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정상회담 전후 한반도 주변정세

서진영 : 지난 1년간 핵문제로 말미암아 일탈되고 왜곡됐던 남북관계가 남북 정상회담 덕분에 다시 정상 궤도로 진입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국면 전환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

“UR 최대 수혜국은 한국”

피터 서덜랜드(49) 가트(GATT) 사무총장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결렬될 위기를 맞았던 93년 7월 국제무역 질서를 수호하는 지금의 자리에 취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또 양김시대… DJ는 ‘고감도’

金大中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선언은 여전히 유효한가. 그는 현실 정치에서 과연 명백히 자유로운가. 그가 한국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만약 정계로 복귀한다면 언...

"차별 대우에는 차별 대우로 맞서겠다"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한국 대표단의 금융분야 책임자였고, 금융개방 대책반 위원장인 재무부 林昌烈 제2차관보를 만나 협상 내용과 개방 대비책에 대해 들어보았다.〈편집자〉금융개방 대책...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타결과 그 이후

금세기 최대의 국제 무역협상인 우루과이 라운드(UR)가 7년의 산고 끝에 종착역에 들어섰다. 가장 야심적인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불린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됨으로써 세계 경제는 본격...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살개방 이행 계획서 제출 말라”

“잘못된 협상인 줄 알면서 고립을 피하기 위해 대세를 따르는 것은 거짓 용기다.”지난 1일 프랑스의 발라뒤를 총리가 우루과이 라운드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입장을 밝히는 여널에서 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개방 압력'에 희비 갈린 두 나라

일본 일본 정부가 빠르면 12월10일께 조건부로 쌀시장 개방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알려지면서 호소카와 연립정권에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연립정권 제1세력인 사회당은 쌀시장을 개...

APEC 경제지도자 회의

UR 열쇠 쥔 유럽에 압력 넣기 위한 카드… ‘비전적’ 성명문만 채택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아시아 ·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 에이펙) 경제지도자 회의는 ‘APEC 지도자 경...

캐나다 국민도‘신경제’를 택했다

캐나다의 정치 지도가 바뀌고 있다. 최근 실시한 총선에서 지난 9년 동안 이 나라 정치를 지배해온 집권진보보수당이 하루아침에 군소 정당으로 전락하고 제1야당인 자유당이 집권당이 됐...

“굳게 버티면 쌀시장 개방 없다”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해 ‘대만족,대성공’이라고 자평했다. 그래서인지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트랩을 오르는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무기상 ‘로비 폭격’에 血稅 수천억 날아갔다

감사원이 율곡사업 감사를 시작하던 지난 5월3일을 전후로 한 무리의 한국인이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갔다. 그동안 율곡사업의 해당 무기를 중개한 무기상들이다. 이들은 그후 해...

국정감사 부활에 수훈 갑

동료의원들이 상임위에서 입법연구 활동을 가장 잘한 의원 중한 사람으로 지목한 민주당의 박상천 의원(민주·전남 고흥). 그는 88년 5월 구성된‘민주발전을 위한 법률개폐 특별위원회?...

통합야당, 깃발 높지만 산도 높다

야권이 통합야당을 향해 뛰고 있다. 보라매공원의 대규모 연합집회와 23일의 의원직 사퇴서 제출은 통합야당을 향한 야권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민자당의 ‘다수결...

한 · 일관계 ‘아픈 곳’韓人차별

노태우대통령의 일본방문이 계속 미확정 상태로 머물러 있다. 이처럼 한 · 일 외교가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재일 한국인 3세 문제의 직접 당사자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재...

군사독재가 낳은 그리스 정치의 비극

4월8일의 그리스총선에서 보수계인 신민주당(ND)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지난 10개월간 ‘정부없는 국가’로 표류하던 그리스의 교착정국에 돌파구가 열렸다. 이번 총선에서 콘스탄틴 미초...

민주개혁 시험대 될 임시국회

슈퍼여당 民自黨과 미니야당 平民黨간의 첫 접전이 임박했다. 2월1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는 한국 헌정사상 초유의 정계재편 이후 거대여당과 왜소야당간의 첫 대결국면이 된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