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차세대 리더-정치②] 박주민 오세훈 나경원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

‘관제데모’ 어버이연합, 박원순 이어 ‘비박’ 김무성도 공격

검찰이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돈을 받고 ‘관제데모’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추선희 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감청 98%는 국정원…여군 성폭력·차별 심각

[편집자주]‘인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국정운영의 기본방침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해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의 잘못을 적극적으...

‘절대 반지’ 끼고 있는 ‘최고 권력자’ 문재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은 아직도 ‘제왕(帝王)’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에서 벗어나려 했다. 개인적으론 탈(脫)권위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

손석희 “삼성 통해 뉴스에 간섭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난센스”

‘손석희’라는 이름은 이제 대한민국 언론인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시사저널의 ‘2017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에...

명진 스님 “조계종은 완벽하게 도덕불감증 걸린 집단”

‘적폐청산’이 시대의 과제가 된 지금, 불교계도 이런 시대적 요구에 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그 목소리가 너무 작아 누구도 귀 기울일 것 같지 않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잘한 일밖에 없는데…”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 회. 한조그룹의 이윤범 회장(이경영 분)은 횡령과 탈세, 정치인과의 유착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다. 사위인 ...

김영하의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

김영하 작가는 최근 자신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살인자의 기억법》)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서도 유명 배우만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들떠서 여름휴가를 떠날 스타일은 ...

‘文 대통령-국민’ 허니문 언제까지 이어질까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자면 확실히 이례적이다. 국민과 대통령의 허니문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현상 말이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때까지만 ...

‘성금 횡령 의혹’ 전직 신부 ‘공지영 고소 사건’ 패했다

검찰은 ‘장애인단체 공금 횡령 의혹 사건’에 연루된 김아무개씨가 천주교 경남 지역 한 교구 소속 신부 시절, 공지영 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7월26일 무혐의 처...

공영방송 ‘잃어버린 10년’ 그린 영화 《공범자들》

지난해 겨울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광장에서 벌어졌던 풍경을 떠올려 보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불거진 박근혜 정권의 부패를 심판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

MB 겨냥하는 ‘국정원 댓글’의 칼끝

국정원이 빼든 ‘적폐청산’의 칼날이 심상치 않다. 서훈 국정원장이 취임한 이래 발족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국정원 개혁위)가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댓글팀’이 운용됐다고 밝히면...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때아닌 ‘문건 수색작전’에 돌입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들이 7월3일 민정수석실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청와대가 경내 사무실에 대한 대대적인...

국가인권委 문 두드리는 사람 크게 늘었다

지난 9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과 멀기만 했다. 인권을 외치던 현장에 눈감았고 인권에 반(反)하는 모습으로 국제사회 비판을 받았다. 2009년 용산 참사, 2010년 정부의 민간...

걸핏하면 ‘정치보복’ 외치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을 구할 방안으로 ‘대대적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나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취임...

[단독 인터뷰] 안성기 “내 배우 인생에 ‘은퇴’란 없다”

“이거 늙수그레하게 나오겠네.” 배우 안성기는 하얗게 센 머리와 흰 수염을 매만졌다. 시사저널의 인터뷰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면서다. 그는 《제7광구》 《사냥》 등 최근...

미묘한 감사 시점…언론개혁 신호탄 될까

감사원이 공영방송 KBS에 대해 예비감사에 착수하면서 언론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표적감사가 아닌 올해 계획에 포함돼 있던 정기감사로 알려졌지만, 시기적으로 볼 때 결국 언론 적...

“문화계 블랙리스트 감사결과에 감사(感謝)할 수 없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였던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전모가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로써 지난 3월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 종료와 동시에 주춤한 ...

유병언의 장남 대균씨 만기 출소·차남 혁기씨 행적 묘연

프랑스에서 국내로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50)씨가 11일 검찰에 구속됐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였다. 유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세월호 7시간 문서 목록 공개하라”

지난 4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구조 활동과 관련한 문서 일체를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해 국가기록원에 이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