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1-09-05 못다 푼 수수께끼 오대양 재수사 김도현씨 등 살해 암매장범 6명의 집단 자수가 불러일으킨 오대양 의혹은 이제 너무나 커져버려 좀처럼 풀릴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당시 집단자수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 한반도 1991-08-29 주한미군 ‘지상핵’ 반출 가능성 있다. 사이가 안좋은 두 이웃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도저히 마음놓고 살 수 없어 어느날 한쪽이 ‘방어차원’에서 담장에 전기가 통하는 철망을 설치했다고 치자.... unknown 1991-08-08 ‘분강나루’서 건져낸 백정 恨 분강은 진주 남강의 지류였다. 덕유산자락과 지리산의 크낙한 품에서 생겨난 물줄기가 함양 산청 하동 사천의 계곡과 들판을 어루만지면서 남강을 이루는데, 1백년 전만 해도 남강은 진주... unknown 1991-08-08 오대양●세모의혹 ‘양파껍질’인가 지금까지 나타난 오대양사건과 세모관련 의혹의 흐름을 정리하면 “삼우트FP이딩에서 세모로 이어져온 유사장 회사의 설립-부도위기 극복-급격한 사세확장은 대부분 신도들의 모금과 거액의 ... unknown 1991-08-01 꿈 깬 ‘허수아비’ 참회의 눈물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의 고백수기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가 출판계의 홪가 되고 잇다. 2권으로 된 이 책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12판 40만5천부를 출판한데다,... unknown 1991-07-25 지구는 남자세상 강간으로부터 도피는 험한길 미국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범죄백서를 보면 89년에 미국 전국에서 9만4천5백4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다. 이것은 그전해에 비해 2.2% 늘어... unknown 1991-07-25 평생 지울수 없는 악몽의 인두자국 사례1:김부남씨는 국민학교 2학년때 이웃집 아저씨인 35세인 송백권씨에게 강간당한 후,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결혼했으나 그 충격을 감당 못하고 심한 강간쇼크 증후군에 시달렸다. 두분... unknown 1991-07-25 재방송된 납량특집 죽음의 바다 五大洋 한편의 미스터리극이 2주일째 재방송되고 있다. 추리극의 내용과 흐름은 4년 전의 그것에서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시청률은 가장 높다. ‘열쇠’로 지목된 사람이 자진축두하면 다른... unknown 1991-07-18 시한폭탄, 범죄계 등장 사제폭탄을 이용하여 특정대상을 폭살하고자 하는 범죄는 대부분 원한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88년 1월 부인과 놀아난 방위병을 살해하기 위해 소포로 사제 폭발물을 발송,... unknown 1991-06-27 ‘인권 파수꾼’ 세계 의료인들 88년 2월25일 엘살바도르 보안대원들은 마리오 리베라 형제를 체포했다. 그후 군당국은 이들 형제가 정부군과 교전중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이들이 불타는 들판위... unknown 1991-06-20 분신·폭행현장 취재 몰두 정당한가 사진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취재활동중 바로 그의 옆에서 분신자살사건이 발생했을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가지로 상정할 수 있다. 첫째는 직업적 본능으로 분신장면을 촬영하는 것이고, ... unknown 1991-06-20 사랑으로 넘은 분단비극 감독: 박광수주연: 안성기 강수연 문성근 박광수 감독의 는 분단된 나라에서 온 세 남녀가 통일된 베를린에서 펼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이다. 마리엘렌(강수연), 그녀의 한국 이름은 ... unknown 1991-06-20 개화기 맞은 일본 전통극 이제 일본의 젊은 부부는 평생 적금이나 은행이자를 물며 ‘내집’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 차라리 셋집에서 살며 그 돈으로 외제고급차를 사고 해외여행을 다닌다. 3K의 시대라고들 한다... unknown 1991-05-23 대중성없는 5월문학 “거듭나야 한다” 시인 김광규는 시 〈사오월〉에서 “언제부터인가/5월은 해마다 오기만 하고/가지 않는다”고 노래했다. 80년 광주의 5월은 이렇게 와서 쌓이기만 할 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5월... unknown 1991-05-16 공안통치 종지부 찍어야 “젊은이여, 죽어서는 안된다”는 언론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부정비리에 젖어 있고 어른들의 잘못이 꽃다운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참회하는 소리,... unknown 1991-05-02 작가와의 대화 “영화읽기는 세상읽기” 박인홍씨(37)가 최근 고려원에서 펴낸 장편소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는, 독자에게는 신선한 읽을거리이지만 그에게는 ‘실험’이었다. 소설이 영화로 각색되는 현상을 거슬러서 ... unknown 1991-04-25 ‘화성’ 연쇄살인 과학수사 길 없나 과학수사가 아니었다면 9번째 ‘화성연쇄살인’으로 기록될 뻔한 사건이 있었다. 88년 12월16일,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사랑리 소남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자 어... unknown 1991-04-25 주민 1만2천명에 경찰은 5명뿐 지난 4월3일 밤 9시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10번째 희생자인 權順相(69·여)씨가 살해된 곳은 자기집에서 70m쯤 떨어진 화성군 동탄면 금곡리 솔밭, 화성군 동탄지서에서 9백m밖... unknown 1991-04-25 정부 출연 연구소 “내 목소리 달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올 임금인상률을 5~7%로 고수하라. 정부 출연기관들이 임금인상과 관련하여 정상운영이 안될 때는 폐쇄도 불사하겠다.” “경제기획원 산하 4개 기관의 임금교섭... unknown 1991-04-25 봄날 큰길가에 이색 ‘살인극’ 휴일인 지난 5일과 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는 포근한 봄날씨마저 숨죽일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프랑스 ‘로열 드 뤽스’극단의 이색적 거리연극 때문이었다. 연극 줄...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