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평 데이터센터, 고압선 전자파 안전대책 없어

인천 부평구와 디씨케이원(DCK1)이 부평 데이터센터에 연결되는 고압선에 대해 전자파 저감시설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SK...

미·중 반도체 전쟁의 최대 피해자 된 한국

7월9일 중국 베이징 도심에 자리 잡은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6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귀국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옐런 장관은 7월7일 리창 중국...

취준생 개인정보 3만5000건 유출한 인크루트…과징금 7000만원

채용정보 제공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개인정보 3만5000여 건이 유출, 7000만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인...

대기업 사외이사 3명 중 1명은 법조계·관료 출신…ESG는 2%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3명 중 1명은 법률이나 정책, 규제 관련 분야 전문가로 나타났다. 반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고용 분야 전문가 선임은 2%에 그쳤다.12일 기업분석...

‘따따블’ 노리고 공모주 시장에 다시 돈 몰린다

공모주 시장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상장 기업의 첫날 주가는 공모가 기준으로 최...

이재용과 블랙핑크는 왜 ‘전세기’를 탈까

주요 그룹 오너나 CEO, 유명 연예인들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체적으로 전용기를 운영하지 않는 기업은 전용기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필요할 때...

총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대기업 전용기의 세계

전용기(專用機)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한 사람만이 이용하는 비행기’다. 여객기와 헬기를 포괄하지만, 일반적으로 전자를 전용기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겐 각국 정상이나 세계적...

임기 한 달여 남은 김병준…4대 그룹 재가입 마지막 퍼즐 맞출까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4대 그룹은 여전히 ...

“韓 기업들, 우크라전 이후 러에 윤활유 수출 늘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 기업들의 대(對)러시아 자동차 윤활유 수출이 급증했으며, 이것이 군용으로 전용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세계 번영 공유할 방법 찾아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중 간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양국은 이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으며, 세계 번영을 공유할 ...

해외투자 다변화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한국 경제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80년대에도 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는 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

역대급 대혼전 맞은 프로야구, 자고 나면 순위 ‘요동’

프로야구가 간만에 대혼전의 시기를 맞았다. 몇 년간 소위 ‘보약’ 역할을 했던 압도적 꼴찌팀 한화가 약진하면서 순위 싸움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2강 7중 1약의 혼세 속에서 어...

[단독] 부평 데이터센터 전자파 예측치, 네덜란드 기준 11배 초과

인천시 부평구에 들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에서 유럽 선진국 기준의 11배가 넘는 전자파 발생이 예측됐다. 이 데이터센터는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데다 주택, 학교와 가까워 건강문제를...

“마이크론 中 공백, 韓 반도체가 대체 막는 것 어려워”

중국 당국이 구매 금지 조치를 내린 미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을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대신 채우지 않도록 막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미국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올...

전국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 ‘치열’ⵈ정부, 이달 중순쯤 지정

‘반도체’는 산업을 넘어 경제·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 물자다. 챗GPT와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의 필수재로도 활용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공정위, SK에너지 등 4개사 합작 ‘SL에너지솔루션’ 설립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SK에너지·LS일렉트릭·대한그린파트너스·삼천리자산운용 등 4개사가 수소 발전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SL에너지솔루션'을 신설하는 것이 승인했...

배터리·반도체 빼면…대기업 中법인 매출 6년새 37% 하락

지난 6년간 국내 대기업의 중국 법인 매출이 약 1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터리와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매출 감소 폭은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한한령(...

카카오·하이브·셀트리온 뜨고 STX·C&·동양그룹 졌다

정확히 10년 전이었다. 공정위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은 모두 43곳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총수가 창업주인 대기업집단은 롯데(신격호), STX(강덕수), LS(...

올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 8.2대 1…서울 52.4대 1

올해 상반기 아파트 청약시장이 일부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경쟁률이 높은 단지가 서울에 몰리면서 지역별 양극화는 심화하는 모양새다.4일 부동산R114에 ...

‘총수가 바로 창업주’인 신흥재벌 전성시대

창업주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업을 처음 일으켜 세운 사람’이다. 오랫동안 대기업이 경제 전반을 이끌어온 한국에선 ‘창업주=재벌그룹 1세대 총수’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