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풍랑 잘 날 없는 섬 조이도

만약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중국인들을 단결시키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일본과의 영토 분쟁일 것이다. 최근 동중국해에 있는 작은 섬 센카쿠 제도(중국명 釣魚島)를 놓고 ...

오타 마사히데 지사 "미군 떠날 것"

1년 전 일어난 초등학교 소녀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미군 기지 이전 운동을 벌이고 있는 오타 마사히데 지사. 그는 오키나와 사범 대학에 다니던 45년 4월 철혈근황대(鐵血勤皇隊) ...

"양키 고 홈" 외치는 오키나와

상하(常夏)의 섬 오키나와는 일본 열도가 홍엽으로 물들어 가는 10월 초순에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었다. 나하(那覇) 국제 공항에서 자동차로 2시간쯤 달려가자 ...

“오키나와 근성 본때 보였다”

일본“오키나와 근성 본때 보였다”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기지 사용권을 놓고 중앙 정부와 1년 가까이 마찰을 빚었던 오타 마사히데(71) 오키나와 현지사가 마침내 두 손을 들고 말았...

“나는 이방인의 삶 택했다”

일본인이 쓴 한국어 시집 《입국》을 들고 일본에 입국한다. 최근 민음사를 통해 시집을 펴낸 일본의 넒은 ‘한국어 시인’ 사이토 마리코(33)씨는 오키나와에 산다. 그의 시집은 ‘지...

잠자던 화산 ‘줄폭발’ 환경에도 ‘불똥’

아시아의 화산이 줄지어 폭발하고 있다. 일본의 운젠다케, 필리핀의 피나투보 그리고 인도의 캉그라에서 분화구가 일제히 불을 뿜기 시작한 것이다. 1백98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