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2030 출사표’, 정치권 흔들까

지난 12월27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쇄신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자리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

“정치권 반값 등록금 정책 믿을 수가 없다”

올해 대학 3학년인 정유미씨(여·22)는 시중 은행에 9백70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 두 학기의 등록금을 내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금액이다. 이런 추세라면 정씨는 졸업할 때까...

“반값 등록금 없이 촛불 안 꺼진다”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에 있는 청년유니온 사무실 벽에는 커다란 안내판이 여러 개 걸려 있다. 학자금 대출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조합원들의 이름과 나이, 대출금과 상환 일자를...

죽음 부른 ‘30분 배달 보증제’

스물네 살의 젊은 청년은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아들을 먼저 보내야만 했던 부모님은 가슴을 치며 오열했고, 그의 누나와 여동생은 이 모습을 보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국내 대형 ...

절망의 덫에 갇힌 ‘77만원 세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마이너스 인생’을 못 벗어나는 ‘청년 워킹푸어족’이 늘어나고 있다. 눈앞의 생활고 탓에 미래 계획도 ‘캄캄’한 그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았다.20대 청년...

“끊임없이 도전하라, 그리고 즐겨라”

‘청춘!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민태원의 수필 의 첫 문구는 이렇게 짧지만 강렬하다. 하지만 이 순간, ‘20대 청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설렘’과는 거리가 멀다...

“청년은 경쟁 아닌 연대의 대상”

청년 실업이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다. 10명 중 한 명은 직업이 없다. 김영경 청년유니온 대표(29)는 “서로를 경쟁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