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경영 정상화 청신호…대형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금호산업 건설사업부(금호건설)는 인천생산기지 3단계 저장탱크 공사와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의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금호건설은 최근 2197억 ...

금호가 황태자, 법정에 서나

금호종금(현 우리종금) 부실 대출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양파 껍질을 벗기듯 사건을 파면 팔수록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 금호종금은 2008년 필리핀 카지노호텔 신...

‘장윤규표’ 파격 건축 아성은 무너지지 않는다

장윤규 국민대 교수(운생동건축 대표)는 건축업계에서 ‘아웃사이더’로 통한다. 내놓는 작품마다 파격 일색이다. 지난 2005년 서울 강남의 가로수길에 모습을 드러낸 예화랑 건물이 한...

오랜 전통만큼 든든한 ‘인재 기둥’들

성균관대 동문들은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할 것 없이 사회 각계에 골고루 뻗어나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 의회 의원으로도 다수 진출했으며, 재외 공관에...

“‘꼬리 자르기’만 하니 악순환 계속”

지난 1월20일,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대 제2공학관에서 이용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를 만났다. 그는 지난해 8월 SK텔레콤의 불법 로비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이다. 검찰은 ...

재계에 ‘젊은 임원’들 잠 깨어 온다

재계에 ‘젊은 인사’ 바람이 거세다. 기폭제가 된 것은 삼성그룹이다. 이건희 회장이 연일 ‘젊은 조직’을 언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기정사실화했다. “리더는 젊...

[건축] 파격적 설계로 놀라게 하거나 공공 건축 수준 높이거나

건축 부문에서는 장윤규 국민대 건축학부 교수와 김승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차세대 1위에 선정되었다. 두 사람은 건축 스타일은 다르지만 건축가로 걸어온 길은 비슷하다. ...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벼락에 날개 꺾이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운명을 가를 ‘디데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금호그룹은 지난 6월1일 채권단과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을 맺었다. 오는 7월 말까지 새로운 재무적 투...

불황을 즐기는 사람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8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8~9월(96포인트)...

‘새가슴’ 부자들은 MMF를 좋아해

전세계 정부가 부자들에게 소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부자들이여, 소비에 앞장서자”라고 간청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월22일 장관에 내정...

‘미분양발’ 부도 괴담에 대형 건설사도 떨고 있다

’3D3W!’ 요즘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술자리에 모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다. 부도가 임박해 곧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사명 이니셜이다. ‘D’와 ‘W’로 시작하는 곳이 ...

환갑 넘어 캔버스에 빠진 노신사

늦은 나이에 화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이서형 전 금호건설 사장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이 전 사장은 지난 1968년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이후 줄곧 건설 업계에서...

윤리 경영 없으면 기업도 없다

요즘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신정아-변양균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평소 윤리 경영을 강조해왔던 김총재가 후원금 문제로 말썽을 빚자 매우 난처해진 것이다. 윤리 경영 실천...

오너 2~3세, 홍보맨 '대약진'

임재천 (월간 경제팀장)샐러리맨들의 최대 관심사는 승진이다. ‘기업의 꽃’이라 불리는 최고경영자들에 대한 인사는 관심을 넘어 분석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다. 그 뒷얘기도 무성하다. ...

지방 분양

수도권에서의 포스트 판교 분양 열기가 지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하지만 지방은 수도권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실수요 위주로 접근을 해야 한다. 지난해 공급되었던 물...

“깨졌노라, 배웠노라, 돌아왔노라”

1999년 12월23일 밤. 삼성에 다니는 조 아무개씨(36)는 기분 좋게 취해 있었다. 조씨가 찍어준 종목이 연일 상한가를 치자 조씨의 직장 동료와 친구 들이 술자리를 마련한 것...

친정에서 매 맞는 금호그룹

‘지난 시절 시간이 다소 늦더라도 다른 고속버스보다 광주고속(현 금호고속)을 애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금호는 지역민들의 절대적 사랑에 아무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세를 확장...

회사 이름 따라 주가 널뛴다

한신공영 주식은 상품권 발매로 백화점 주가가 일제히 오른 4월 중순 오히려 다소 떨어졌다. 3월말 고속 버스 요금이 인상됐는데도 금호건설 주식은 꿈쩍도 안했다. 동양고속·천일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