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없는 신당 추진위 영입자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혹시 했더니 역시다.’ 국민회의 신당창당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4일 발표한 신당 창당 추진위원 제 1차 영입자 25명 명단을 둘러싸고 정...

JP와 DJ는 이심전심?

민자당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을 1주일 앞두고 김종필 전 민자당 대표가 장고에 들어갔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뒤 설 연휴 동안 신당 창당을 위해 분주하게 사람을 만나고 다니...

정주영 黨, 2년반 전에 시동

“앞으로는 돈 싸들고 정치인들 찾아다니지 마시오.” 13대 국회초반 5공 청문회장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단답형 질문으로 몰아붙이던 노무현 의원이 마지막으로 던진 말이다. ...

야권 지각변동 신호탕 ‘19인 선언’

“오늘 우리 정치는 심각한 정치불신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화를 염원했던 많은 국민들이 오늘의 암담한 정치현실을 개탄하고 있으며 심지어 깊은 좌절 속에서 정치를 외면하...

통합의 거센 물결 야권 ‘새 판짜기’

세간의 관심은 다시 金大中 신민당총재에게 쏠리고 있다. 야당통합을 포함한 야권의 재편논의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거취가 문제의 핵으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는 야권...

야당가에 박찬종 신당설

“민주당 朴燦鐘 부총재가 신당을 만든다.” 이런 소문이 야당가에 심심찮게 나돌아 흥미를 돋구고 있다. 이에 대한 정가의 반응은 분분하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지목돼온...

평민, 새옷 갈아입을 채비

평민당이 지자제의 계절 3월을 앞두고 새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다. 지방의회 선거에 대비, 범야 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서명 작업을 은밀히 추진하는 한편 늦어도 1월말까지 金...

民官軍 뒤흔든 이등병의 ‘양심선언’

국군의 날과 추석으로 이어진 연휴 마지막날 터진 尹錫洋 이병의 양심선언은 지금까지 막연히 추측하고 있던 국군보안사의 민간사찰에 대한 확증을 제시했기 때문에 충격의 파장이 그토록 큰...

다시 구설수 오른 ‘才勝德’

말로 장안의 인기를 끌어온 洪思德 민주당 부총재가 ‘말’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밤 방영된 “심야토론·오늘의 정치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프로그램에서 터져나온 소...

“요즘 정국은 동맥경화”고개드는 정계개편론

민자 민주계 · 평민 소장파 · 민주 비주류 중심 신당창당설도 민자당내 민주계 현역의원들의 볼멘소리는 이렇다. “정치판이 동맥경화증에 걸려 있다” “이대로는 도저히 14대 국회까지...

내각제 장군에 야권통합 멍군

金大中총재가 직접 야권통합에 나섰다. 그의 이번 出師表는 단순한 야권 단일화의 차원을 넘어 자신의 정치적 입지나 차기 집권구도와 맞물려 있고, 개헌 정국이 될 6공 후반기에 마지막...

월계수회 ‘주인’ 바뀌려나

민자당의 朴泰俊최고위원 권한대행과 朴哲彦정무장관. 민자당이 공식 출범을 하면서 민정계를 주도할 두 朴씨의 역할분담이 과연 어느 선에서 그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당합당 발표 ...

장·차관 직접 나서 공무원 ‘의식화’

총무처가 전 공무원 및 국영기업체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90년도 제1차 공직자 시책 교육’에서 3당통합의 정당성을 홍보한 문제가 임시국회에서 뜨거운 정치쟁점으로 등장하게...

金力의 정책 압도 예상된다.

정계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보수대연합으로 거대여당이 출현했다. 경제상황은 정치구도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는다는 점에서 통합신당의 탄생은 한국경제의 앞날에 큰 변화의 회오리를 몰아...

‘군웅할거’民自黨 움트는 계보정치

90년은 척박한 정치판에 계보정치의 ‘싹’을 돋게 하고 또 키우는 ‘잔인한 봄’으로 시작되는 듯하다. 그 씨앗은 이미 뿌려졌다. 민주자유당의 계보는 1盧2金을 각각 계보로 大兄으로...

[최일남 칼럼] 지금은 선택의 계절인가

‘도강파’라는 것이 있었다. 9 · 28수복후 인민군의 침공을 피해 한강을 건넜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서울에 남아 있던 인사들은 제물에 ‘잔류파’가 된 셈이었으며, 그후 전...

차기 정권 창출 위기감 느껴

민정당은 결국 당의 간판을 바꾸는 쪽으로 결정했다. 민정당의 朴浚圭 전대표가 지난 연말 “민정당도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민정당으로서는 그동안 지녀왔던 고정관념,...

保守 우산 아래 巨人여당시대 개막

‘大地震’은 휴일인 21일 국민들이 만들어준 4당구조를 기습 강타, 민정 · 민주 · 공화 3당이 거대한 보수정당으로 모이는 2당체제로 단숨에 모습을 뒤틀어 놓았다. 헌정사상 일찍...

대통령 단독회담, 3金해석 제각각

청와대에 개별 영수회담에서는 무슨 얘기들이 얼마나 깊숙이 오갔을까. 盧泰愚대통령과 金大中평민 · 金泳三민주 · 金鍾泌공화당총재 중 어느 한사람이나 두사람, 또는 각자와 어떤 ‘밀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