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빠지고 ‘수비형’ 전면 포진

아직도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다. 출범을 코앞에 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경선 캠프’ 얘기이다. 친박계 일부 인사만 거론되고 있을 뿐이다. 철통 보안이다. 보안은 박...

경찰청 ‘누드화 실종 사건’ 진실은?

그림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경찰청사 안에서 사라졌다. 서양화가 김명화씨(여·52)는 6년 전 자신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제공했던 자신의 누드화 작품 세 점(...

학생 좋고 선생 좋은 ‘교육 직거래’

이상한 학원이 있다. 숙제가 없다. 지겨워하는 학생을 억지로 붙잡지도 않는다. 학생은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오고 간다. 매일 오는 학생도 있고 일주일에 두 번만 오는 학생도 있다....

“사교육 부담 덜면서 양질의 교육 제공하는 것이 목적”

교육생협이 무엇인가?워낙 선례가 없어서 명확한 규정을 내리기 어렵다. 운영하면서 가다듬고 있다. 방향은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지식 정보화 사회에 맞는 최첨단 교육을 시킨다. ...

진화된 해킹에 비상 걸린 언론사들

‘각 부서 당번은 노트북PC에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한다. 기자는 빨리 기사를 작성해 지정된 이메일로 보낸다. 데스크는 이메일로 온 기사를 손본 뒤 USB에 저장해 편집기자에게 전달한...

보이스피싱 ‘악마의 목소리’ 뒤에 누가 있나

보이스피싱은 사람 잡는 무서운 범죄이다. 실제 전화 한 통화로 등록금을 날린 여대생이 자살한 적도 있었다. 알면서도 당하고, 조심해도 당한다. 예방 활동을 해도 사라지지 않고, 오...

‘기관 사칭’에서 ‘카드론 편취’까지 수법 무궁무진

보이스피싱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지능 범죄이다. 전화를 거는 조직원들은 ‘심리 전문가’ 뺨칠 정도로 사람 속이는 데 능숙하다. 범죄 수법은 계절이 바뀌듯 매일 새로운 옷으로 갈...

보이스피싱 범죄, 언제 누구를 노리나

보이스피싱 범죄 대상에서는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 “나는 절대 안 당한다”라고 방심했다가는 큰코다칠 수가 있다. 보이스피싱은 불특정 다수를 노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해외...

‘현금지급기’ 거론하면 일단 의심하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보이스피싱도 마찬가지다. 사전에 대비를 하면 그만큼 사기당할 확률도 낮아진다. 정부도 사전 예방 활동을 하고, 안전장치도 만들었다. ...

대기업, 국공립 병원 매점까지 탐낸다

재벌 기업의 ‘식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삼성과 현대차, 롯데그룹 등은 최근 잇달아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했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이 가중되면서 바짝 몸을 움츠린 것이다. 하지...

‘반값 부동산’ 시대 다가오는가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로 닥쳤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블랙스완(Black Swan·예측할 수 없는 이례적이고 극단적인 변동성)이 나타났...

집값 폭락 여파에 따른 금융 위기 닥칠까

정부가 지금까지 수차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풀어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들어가는 물꼬를 터봤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짝퉁’ 장착한 ‘시한폭탄’이 달린다

‘짝퉁’ 자동차 부품이 극성이다. 완성차업체마다 불법 모조 부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갖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효력이 없다. 국내외 사법기관이 지난해 적발한 현대차용 및 기아차용...

유럽산 자동차 점유율 쑥쑥 오른다

경기도 일산(고양시 풍동 지역)이 올해 하반기 수입차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27일 찾은 풍동 지역에는 BMW·렉서스·크라이슬러 등 수입차 브랜드 마크가 붙은 전시장이...

‘현대스위스’에도 ‘검풍’ 몰아치나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으로 업계 1위에 오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스위스 계열 저축은행 네 곳에 대해 각각 과태료 5백만원을 부과했다...

‘덩치만 큰 곰’을 날렵하게 만들까

“일부에서 ‘덩치만 큰 곰’이라고 부르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덩치도 크고 날렵하기까지 한 곰’으로 변모해나가야 한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6월27일 취임식에서 ...

압박 주고 사람 잡은 ‘실적지상주의’

지난 6월16일 토요일. 조 아무개 한국SC은행 성수동지점 부장은 직장 동료들과의 산행에 참석하지 않았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었으나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산행...

보이스톡 더 뜨기 전에 ‘VoLTE’로 응수한다

올 하반기 통신업계의 최대 이슈는 단연 VoLTE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이통) 3사가 모두 Vo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VoLTE는 쉽게 말해 4...

기업들 ‘장외 올림픽’은 벌써 들썩

황금 시간대인 오후 9시에 TV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내야 한다. 반면 새벽 시간대에 광고를 하면 기업이 지불할 광고비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광고 효과 차이 때문이다...

‘비난 폭격’ 받는 미국 무인 공격기

미국의 전쟁은 이제 ‘드론 워(Drone War)’로 불리고 있다. 프레데터, 리퍼 등으로 불리는 드론 무인 전투기들이 미국의 전쟁 수행에서 갈수록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