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인물 / 의혹·공분 키운 수상한 ‘자물통 입’

‘집권 3년차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역대 정권마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들 때쯤이면 반드시 권력 주변에서 무언가 비리가 터졌고, 그것은 곧 정권의 약화로 이어졌다. 현 정부 역시...

핵심 인물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 어디서 무엇하고 지내나

지인 “불같은 성격으로 노조 활동 당시에도 저돌적이었다”이인규 지원관이 사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행적은 언론과 정치권에서 초미의 관심사이...

“천신일, CJ 수사 무마 시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50년 친구이자 후원자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다시 정국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천회장은 3개월 동안의 해외 도피 생활을 정리하고 11월3...

‘천신일 뇌관’, 현 정부의 ‘레임덕’으로 터질까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통령과 천회장은 고려대 61학번 동기이다. 천회장은 대선 당시 최시...

“윤리지원관실, 이상득 처조카 사위 비위 축소·은폐”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재수사 또는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리지원관실이 이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처조카 사위와 관...

‘박연차 게이트’ 재수사 이뤄질까

은 지난 11월15일 발매된 제1100호에서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우윤근 의원에게 1만~2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인규, “박연차, 박지원·우윤근 의원에게 돈 줬다 진술”

‘박연차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갑작스럽게 봉합되었던 당시 수사 내용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을 통해 처음 밝혀지는 그 ‘폭...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박연차 돈 받은 적 없다”

기자는 지난 11월11일 오전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의 증언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기자는 박대표와의 통화에서 이 전 부장의 이름을 언급하...

우윤근 국회 법사위원장 “박연차란 사람 전혀 모른다”

우윤근 민주당 의원(국회 법사위원장)과의 통화도 11월11일 오전에 이루어졌다. 기자는 우의원에게도 역시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박연차 전 회장의 검찰 진...

논란에 덮인‘비밀의 상자’ 봉인 풀릴까

지난해 6월12일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병우 중수1과장, 이석환 중수2과장 등 수사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밝...

대포폰 파문의 ‘몸통’은 ‘영포 라인’인가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의혹은 새로운 의혹을 낳고 있고, 석연찮게 덮으려는 과정에...

간 큰 증인들 키우는 국정감사

국정감사 무용론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증인 불출석’ 문제가 무용론의 핵심이다. 이 국회 사무처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감 기간 동안 불출석한 증인은 61건...

남 다 아는 ‘BH’, 그들만 모른다?

BH(Blue House)는 ‘청와대’를 뜻하는 은어로 정치권에서 사용된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내부 직원의 한 수첩에서 ‘BH’라는 글귀가 등장했다. 10월21일 국회 법...

민간인 사찰 ‘배후’를 못 밝히나, 안 밝히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배후는 누구일까. 검찰 수사가 종착점에 다다랐지만 사찰을 지시한 ‘윗선’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렇게 주변만 맴돈 지가 벌써 두 달째...

민간인 사찰로 누가 처벌됐나

지금까지 민간인 불법 사찰로 인해 구속된 사람은 세 명이다.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아래 사진 오른쪽)과 김충곤 전 점검1팀장 그리고 진경락 전 기획총괄 과장이다. 이지원관과 김...

조현오 입속의 ‘검은 잎’일 뿐?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존부(存否)에 자신이 있으니까 조현오 경찰청장을 임명한 것 아니겠나.”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월30일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기자들...

‘폭탄’은 아직 해체되지 않았다

‘죄송 청문회’ ‘거짓말 청문회’ ‘위장 전입 청문회’…. 집권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명박(MB) 정권의 집권 초기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MB ...

술집까지 뒤진 사찰, 누가 무엇을 겨누었나

‘민간인 불법 사찰’에 이어 ‘정치인 불법 사찰’이 정권을 강타했다. 7·28 재·보선이 끝나면 이 문제는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권력이 특정인이나 특정...

공직윤리지원관실 압수수색 정보 새어나갔다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7월8일 오후, 기자는 지원관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여권의 고위 인사를 만났다...

박영준은 ‘몸통’인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