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쇄신, 국민 마음 얻을 인사 개편부터 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많은 사람이 청와대를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이 출국 직전 라디오 연설을 통해 공언한 ‘근원적 처방’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기 때...

북한, 사이버 전쟁도 기선 제압?

지난 6월16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기무사령부(기무사)에서 열린 제7회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사실 하나가 최근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이날 기무사는 군에 대한 사이버 공...

‘푸드뱅크’의 혜택이 부산 전역에 파도치게…

‘푸드마켓’의 신호탄이 부산에도 올랐다.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6월24일, ‘해운대 푸드마켓’ 1호점 개소식을 갖는다. 팀장을 맡은 원동성씨(30)는 “복지관은...

때 기다린 보수, 목소리 높이다

조문 정국에서 숨죽이고 있던 보수 인사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로 강경 보수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6월9일 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노무...

그들은 왜 ‘우파 신당’을 꿈꾸나

지난 6월9일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배신자, 겁쟁이, 장사꾼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을 깨부수어...

물 만난 ‘노무현의 사람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들이 떴다. ‘노무현 서거 정국’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눈물은 다른 어떤 사람의 눈물보다 플래시 세례를 많이 받았다. 벌겋게 충혈한 눈으로 비통한 ...

빅3 먹고 ‘자동차 대국’으로 가나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불어닥친 글로벌 경제 위기는 특히 자동차업계에 직격탄을 날렸고, 20세기를 풍미했던 미국 빅3(GM·포드·크라이슬러)는 풍비박산이...

포용의 정치 더 미룰 수 없다

소용돌이가 한바탕 광장을 휩쓸고 지나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잃은 것을 모두 되찾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민주당과 민노당, 진보 언론, 시민단체들은...

‘엇박자’ 위기 관리 흔들리는 대북 정책

“언론에서는 내가 북한에 대해 한 일이 없다고 말한다.”북한의 광명성 2호 로켓 발사로 뒤숭숭했던 지난 4월 초,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가진 외교안보자문단과의 간담회에서 한 ...

부활하는 인도 경제 투자자들이 몰려든다

조충제 대외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 조사차 인도를 방문했다가 현지에서 만난 인도인 변호사 챠브라 씨(38)로부터 흥미있는 질문을 받았다. “인도의 IT와 뷰티(beauty)가 세...

왕관 없는 여왕 고현정이 빛난다

드라마계의 여풍이 무섭다. 남자 배우로는 뚜렷이 부각되는 사람이 없고, 여자 배우가 이슈의 중심이 되는 분위기이다. 때부터 이런 경향이 감지되었다. MBC는 의 뒤를 이어 을 편...

출렁이는 PK 민심 민주당에도 흘러들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그의 정치적 고향이었던 PK(부산·경남)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PK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짐작할 만한 단초는 있다. 지난 ...

죽음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억만장자인 재벌 사업가와 자동차 수리공이 죽음을 앞두고 암 병동의 병실을 함께 쓰게 되었다. 두 사람은 대화를 하다가 ‘꼭 해보고 싶은 것을 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각...

“비핵화 실현, 말로 해선 안 돼”

세계 최초의 핵실험은 1945년 미국 뉴멕시코 주 사막에서 실시되었다. 당시 핵개발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었다. 핵은 인류를 아마겟돈...

맘껏 상상하게 하는 캔버스 위의 ‘유희’

지난 1997년 늦가을, 인사동의 어느 갤러리에서 전이 열렸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당시 그러한 전시들이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었지만, 유독 이 전시가 필자에게 기억되고 있...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불과 불’

여야가 또다시 ‘강(强) 대 강(强)’으로 치닫는 것일까. 민주당 이강래 신임 원내대표에 맞서 한나라당은 5월21일 안상수 신임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안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

‘남북 경협 파트너 교체설’ 솔솔

지난해 11월 이후 현대아산의 로고가 찍힌 관광버스는 더 이상 금강산과 개성을 오가지 못한 채 6개월째 멈춰 서 있다. 반면, 지금 평양 시내에는 평화자동차 로고가 선명한 승용차들...

“울지 마, 포기하지 마 뼈만 제대로 추리면 살아”

오랜 독자들만 그녀를 기억할까. ‘빼어난 문장’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던, 힘겨운 일상을 견디게 해준 잔잔한 글들을…. 영문학자이며 수필가로서 제자들과 독자들의 사랑에 화답하려 마지...

냉정한 ‘무당파’만 늘고 있다

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지난 5월2일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유의원은 선거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호남의 민주당 지지 철회 조짐이 가시화되었다”라고 썼다....

‘바보 노무현’으로 다시 돌아가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결국, 검찰은 물론 언론과 국민 모두를 흔들어놓았다. 검찰은 아예 조롱을 당했다. 무려 반 년 이상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하며 그의 유죄를 확신했지만, 막판 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