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발연-리스나의 수상한 계약서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10월23일 오후가 되어서야 이 질의한 답변서를 보내왔다. 아울러 위기관리포럼 사무실에 대한 계약서 사본을 첨부했다. 그런데 이 계약서가 아주 수상...

공성진 의원 포럼 사무실 월세 벤처기업이 대납했다

한 기업체가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운영하는 연구단체 사무실의 월세와 운영비, 여직원 월급 등을 대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 결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스나는 이런 명목...

[정치] 이미지 넘어 관록 쌓은 그들 이제는 ‘실력’으로 말한다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의원은 20%의 지목률을 나타내며 차세대 정치 지도자 1위로 선정되었다. 2위인 오세훈 서...

[소설가·시인] 현실 놓치지 않는 작가를 이 시대는 바라고 있다

김훈 작가의 등 역사소설이 한때 번성하고, 지난해와 올해 여성 작가들이 쓴 ‘위로의 편지’에 독자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며, 그것이 문학의 흐름인 듯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던가...

[패션] 동대문 넘어 뉴욕까지 간 디자이너들의 빛나는 질주

패션 분야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디자이너 일색이다. 차세대 리더로 거론된 11명의 인사 가운데 가수 서인영과 탤런트 이영애를 제외하고는 모두 디자이너들이다. 올해 차세대 리더 ...

[만화] 온라인 평정한 ‘강풀’ 만화계 ‘지존’으로 우뚝 서다

지난해에 이어 만화가 강풀씨(본경 강도영)의 독주가 이어졌다. 강씨는 전체 응답자의 3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강씨는 최근 웹툰 작가를 넘어서 최고의 콘텐츠 제작자로...

[스포츠] 세계를 사로잡은 요정 금빛 ‘무한 도전’이 눈부시다

낭중지추(囊中之錐·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라는 사자성어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연아는...

[골프] 박세리가 열어젖힌 ‘황금 필드’에 탱크와 야생마 동반 돌진

국내 사회 각 분야 중 골프만큼 새로운 별이 자주 등장하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국면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박세리 선수가 미국 LPGA를 평정하면서 국내 골...

“청년의 마음으로 청년과 함께하기를…”

창간 20주년을 맞아 을 읽는 20~30대 젊은 독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때로는 깊이 있는 기사 때문에, 때로는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는 논조 때문에 을 읽는다고 말했다. 은 앞...

“중요한 것은 국적이 아니라 조국의 정신과 혼 지키려는 노력이다”

지난 9월29일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2층 중식당에서는 팔순을 앞둔 노신사가 점심 식사로 자장면을 먹고 있었다. 그는 지인을 문병한 뒤 늘어진 배를 하얀색 와이셔츠로 감싸고 ...

“마지막 기회…서두르세요” ‘절판’ 마케팅에 속지 마라

서울 잠실에 사는 30대 후반의 안루미씨는 지난 9월 손해보험사의 연금보험에 가입했다. 비슷한 시기에 여러 보험사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다음 달이 되면 연금보험료가 인상되고, 적용되...

밑지는 장사에 수공이 ‘억지 춘향’?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에 전체 예산 가운데 8조원을 부담토록 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장에서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공기업인 수공...

사극 속 경제 이야기, 옛이야기 아니다

사극의 재미는 전쟁 같은 스펙터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극은 기본적으로 팽팽한 대결 구도를 재미의 근간으로 삼는다. 그리고 그 대결을 통한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가 강한 추진력을...

한인 정치인, 13개국에서 맹활약 세계와 한국이 더욱 친밀해진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 교포들이 미국의 백악관에서, 또는 러시아의 의회에서 직접 그 나라의 정치 ...

전셋집 구하기, 내년에도 만만치 않다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하자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올 상반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 재...

푸드뱅크로 배고픔 덜어주고 도너스캠프에서 배울 기회 나눈다

기업의 사회 공헌 프레임이 바뀌고 있다. 과거 소외된 계층을 향해 일방향적 지원에 그치던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활동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게시물에서 댓글까지 ‘핫이슈’ ‘디시’ 뜨면 세상이 출렁인다

‘막장’이나 ‘듣보잡’이라는 말의 뜻을 알고 있다면? 메신저로 대화를 하면서 ‘~하삼’이라는 말을 들어보았거나 쓰고 있다면? 혹시 누군가 자신에게 요즘 유행하는 ‘잉여(할 일 없는...

“새 시장 잡자” 기업들도 호시탐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이달 중에 종합편성(종편) 채널 신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9월10일 첫 번째 공개 변론을 연 헌법재판소는 10월 중순께나 최종 결정을...

“중도가 많은 사회가 건강하고 튼튼해진다”

우리 사회에서 ‘중도는 살아남기 힘들다’라는 말이 있다. 이쪽에도 끼지 못하고 저쪽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식인 사회에서는 ‘진보’나 ‘보수’ 하나만을 선택하도록 강요받...

내쫓고, 스스로 나가고… 사장 ‘연임’ 위한 멍석 깔기인가

이병순 KBS 사장은 지난 9월2일 오전, KBS 신임 이사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 전날 김성묵·유광호 부사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한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전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