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꽃나무 길러 공해 막는다.

지난 여름의 열기를 간직한 채 화초들이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화초들 중에는 공해해소 능력이 뛰어난 것들이 있다. 물론 유해가스 농도가 높을 때는 식물 자체도 해를 입지만, 농도가...

우주 신비 벗기는 위대한 장애자 호킹박사 한국 온다

‘시간의 역사’ 두차례 강연…국내 물리학계에 자극 과학자 큰 뜻 품은 청소년에게 ‘희망의 가르침’ 기대 휠체어의 천재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한국방문이 마침내 이루어지게 ...

[새로나온 상품] 1천만원대 2000cc 중형승용차

대우자동차가 개발한 2000cc 세단중형승용차 ‘에스페로’가 9월 중순부터 시판된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센터 베르토네와 4년 전부터 합작하여 설계된 이 중형차는 차체를 하나씩...

부패 쓸어내는 잠롱시장

8월의 방콕은 우기이다. 하루 한두차례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나기는 1백만대의 차량에서 나온 매연으로 혼탁해진 공기를 가라앉힌다. 그러나 하루 한두차례의 소나기만으로는 ...

‘마약범 노리에가’의 미국 심판

작전명령 ‘올바른 방향’을 발동하여 이웃약소국가인 파나마를 침공, 그 나라의 국가원수를 붙들어온 미국이 막상 마뉴엘 노리에가 장군의 공판을 앞두고 골치를 앓고 있다. 내년 1월28...

죽음의 바다에 ‘검은 갈매기’ 울음

안개가 짙게 깔린 7월15일 일요일 아침 9시42분 인천 앞바다. 시계는 0.3마일(480m). 안전운항을 위한 시야가 확보되지 못한 악천후 속에서 2척의 대형유조선이 6노트(시속...

朴恩珠도서출판 김영사 사장

대학(이화여대 수학과)을 졸업하던 79년에 출판사에 들어가 3년을 일하다가 김영사에 주간으로 발탁돼 옮겨 앉은 지 7년만인 89년 1월에 도서 출판 김영사 사장이 됐다. 그후 2년...

꿈결처럼 화려한 바다 밑 세계

무중력 상태로 해저를 유영하며 물속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스쿠버다이빙은 해저 스포츠로, 우리나라에서는 10여년 전부터 각광받고 있다. 스쿠버(SCUBA)란 ‘Self Contai...

결혼 일군 시골총각 “내가 농촌 지킨다”

농촌은 과연 사람이 살 만한 곳일까? 모두들 서울로 서울로만 모여드는 세상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질문일지 모른다. 사실 철마다 때되면 ‘3重苦에 시달리는 농촌’을 시리즈로 다루는...

동남아 ‘노동철새’ 한국에 ‘둥지’

지난 10일 오후 4명의 말레이시아인이 ‘한국잠입’에 실패, 김포공항에서 추방되었다. 한 외국항공사 여객기를 타고 김포에 도착한 이들은 출입국관리들에 의해 한국상륙 부적격자로 판정...

우주의 역사, 쿼크의 '이슬'로 시작

미국의 명문대학에서는 세계의 석학들을 초청하여 과학에 대한 일반강연을 곧잘 열고는 한다. 그중에서도 명문대인 하버드대학에서는 로브강좌(Loeb Lecture)를 열고 있으며, 이 ...

[해외화제] 뉴욕 부동산王 트럼프 ‘神話'침몰중

뉴욕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자금난에 몰려 고전중이다. 12년동안 함께 살아온 부인 이바나와의 이혼을 전격적으로 발표, 세인의 관심을 끈 것이 지난 3월. 그로부터 3...

[출판] 출판문화 가로막는 ‘베스트셀러 만들기’

“베스트셀러는 만들어진다”는 명제는 출판 · 서점가에서 두 가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독자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탁월하게 읽어 내는 기획 · 편집 · 광고 능력으로 한 권의 ...

소년 ‘람보 부대’ 西方언론에 신고식

일당백의 임무를 수행하는 ‘소련 람보’들의 훈련 장면이 최근 서방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취재가 허용된 곳은 흑해 충이 세바스토폴항의 해병대기지. 돌격훈련을 받는 엘리트 소련해...

2000년대에 대접받는 직업

사회가 빠른 속도로 전문화 · 세분화되고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하는 후기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속도가 오래된 직업이 사라지는 속도보다 빠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韓·佛관계 공로“ 훈장받아

프랑스 총리집무실 마티뇽은 건축가 장 쿠르톤느가 모나코왕이 될 마티뇽 백작을 위해 1721년에 완성한 유서깊은 건물이다. 빈 회의에서 탁월한 솜씨를 발휘해 ‘교활한 외교관’이라는 ...

“수술은 성공했으나 환자는 死忘”

한ㆍ소정상회담 이후의 동북아정세, 그중에서도 남북한간의 관계변화를 진단하는 한 서방측 고위외교관의 표현이 자못 흥미롭다.“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숨을 쉬지않습니다....

여름 新忠考‘지역냉방'

‘新冷房시대’가 오고 있다. 냉방 신시대의 주역은 다름아닌 지역냉방. 일정한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냉방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역냉방은 빌딩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집단냉방??이 더욱...

노 · 고르비 회담, 4가지 수수께끼

지난번의 盧 · 고르비 정상회담은 不可 의 미스테리를 지닌 한편의 大河외교드라마였다. 회담이 열리기 40여일 전부터, 그리고 회담 현장과 워싱턴 외교가를 돌아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李漢彬 국제민간경제협의회 회장

李漢彬 박사는 지도를 좋아한다. 그이 집무실 벽에 세계지도가 걸린 것이 특기할 사실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李박사를 처음 찾았을 때 그는 대담 도중에 지도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