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AI, 환차손 1000억원...재무 책임자에 軍 출신 ‘낙하산’

‘공군 중장’ 출신인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9월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강구영 사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우선,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올해 7월 국가채무 1100조원…나라살림은 68조원 적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규모가 올해 7월 기준으로 지난해 7월보다 64조원 증가해 110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나라살림도 68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 달 ...

2024년 예산안 656조원, 건전재정이라며 복지·SOC는 확 늘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정부가 202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56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8%, 약 18조2000억원 증가했다. 총지출 증가율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

커지는 ‘세수펑크’ 우려…1~7월 국세수입 43조원 줄어

올해 세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7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세입 예산안보다 모자란 세수 규모는 매달 커지는 모양새다.31일 기획...

광복절 특사에 경제인 12명 포함…기업·경제단체 ‘환영’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재계 총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에 관련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경제 활성화로 보답하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14일 발표된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는 이중...

[이진우 시론] 은행 횡재세와 이익 탈취 사이

이탈리아 정부가 은행들에 이른바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뉴스는 우리에게도 몇 가지 고민할 거리를 던져준다. 이탈리아의 은행 횡재세는 은행들이 평상시보다 돈을 많이 벌면 그 ...

상반기 나라살림 83조 적자…정부 전망치보다 25조↑

올해 상반기 정부 총수입이 38조원 이상 줄어든 가운데, 나라살림 적자는 83조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정...

경쟁력 옥죄는 ‘킬러 규제’에 반도체·로봇 기업들 ‘사면초가’

최근 정부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이른바 ‘킬러 규제’를 없애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의 결과가 저마다 사정으로 사면초가에 처해 있는 기업들에 단비가 될 수...

올 상반기까지 세수 40조원 부족…법인세 17조원 ‘펑크’

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 감소분이 4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 수입은 178조5000억원으로 지...

‘국내 복귀’ 기업에 세금 100% 감면 혜택 5년→7년 확대

국민의힘과 정부는 해외에 진출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때 받는 세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21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2023년 세법개정안&...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신고·납부 기한 연장”

국세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금 신고와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국세청은 19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 ...

한전 전력 판매단가, 구입단가 앞질러…역마진 구조 깨졌다

한국전력(한전)의 지난 5월 전력 판매 단가가 구입 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6.4원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유지됐던 한전의 역마진 수익 ...

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52조원…국가채무 16조 또 늘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걷힌 나라재정 총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감소했다. 누적된 나라살림 적자는 52조원까지 불어 정부의 올해 전망치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 13일 기...

세수 부족을 대하는 정부의 바람직한 자세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올해 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이 160조200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조4000억원(-18.5%)이 적다. 정부의 올해 국세 수입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4조...

해외투자 다변화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한국 경제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80년대에도 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는 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

정부, 론스타 소송전서 사실상 ‘완패’…法 “세금 1682억 돌려주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관련 법인들이 정부 및 서울시에 제기한 약 1700억원대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다만 론스타 등이 반환을 청구한 원금이 전부 받아들여...

올 5월까지 세수 36조원 덜 걷혀…법인세 17조원 ‘펑크’

올 5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조원 넘게 덜 걷혔다.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 탓에 법인세가 큰 규모로 덜 걷혔고, 정부의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발생하...

추경호, 중견기업에 “세제 혜택 활용해 적극 투자해달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기업인들과 만나 "세제 혜택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추 부총리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인...

지난해 지자체 교부세 2조원 감소…부동산 감세 정책 영향

정부의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교부세가 전년도보다 2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행안부)의...

김기현 “후반기 전기·가스료 버틸 수 있을 듯”…요금동결 시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기·가스요금과 관련해 "아직 예측 수준이긴 하지만 (올해) 후반기에는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며 연말까지 요금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