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한민국에 ‘조현병 포비아’ 퍼뜨리나

“누나도 나를 찌르면 어떡해 엄마?”지난 4월 주부 최민숙씨(가명·40)는 9살 막내아들의 물음에 숨이 턱 막혔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은 스마트폰을 대뜸 내밀었다. 진주 방화살인...

외국에선 ‘조현병 환자’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

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자는 적시에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문제는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치료를 거부한 경우다. 조현병 증세가 악화되면 폭력이나 난동을 부릴 가능...

조현병 환자 괴롭히는 ‘5대 가짜뉴스’

강력사건을 다룬 뉴스에서 ‘조현병’이라는 키워드가 연일 등장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조현병에 대한 각종 ‘가짜뉴스’들이 난무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게시된 조현병...

[양산브리핑] 비즈니스·생산기술센터 개관…중소기업 미래경쟁력 확보

양산시가 오는 7월 12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 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와대 “안인득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기대”

청와대가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는 ...

방치된 ‘조현병 환자들’…이번엔 역주행 사고로 3명 사망

조현병이 있는 4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세 살 아들이 숨졌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20대 여성은 결혼을 불과 2주가량 앞두고 역주행하던 ...

‘조현병 10대 살인범’ 父 “전문가 대처가 효율적…사법입원제 필요”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이웃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병 환자 장아무개군(18)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장군은 4월24일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서 윗집 할...

[단독] 창원 할머니 살해한 10대, 2년 전 신고 했었다

4월24일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에서 윗집 할머니(74)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18)군에 대해 2년 전 피해자 측에서 경찰 신고를 했던 걸로 확인됐다. 정신병 치료...

[시사끝짱] “김진태 5․18 망언, 조현병과 비슷”

바람 잘 날 없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유영하 변호사가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허락을 받고 얘기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 섭섭함을 ...

[만성피로①] 이유 없는 피로감 6개월 이어지면 ‘만성피로’

피로는 두 가지가 있다.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피로가 있는가 하면, 휴식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 피로가 있다. 이를 흔히 만성피로라고 한다. 만성피로의 원인을 알면 치료도...

대리 강의에 폭언, 끊이지 않는 ‘교수 갑질’ 논란

학문의 상아탑인 대학이 ‘교수 갑질’ 추문(醜聞)으로 얼룩지고 있다. 경기대는 한 교수가 수년에 걸쳐 대리 강의를 반복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대전의 목원대는 한 조교가 학과...

설현에게 음란 영상 보낸 피의자의 ‘조현정동장애’란?

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23)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음란 영상과 사회관계망(SNS)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은 ‘조현정동장...

靑국민청원 최다 추천 상위 15개 중 ‘심신미약’ 6건

청와대 국민청원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받은 건 ‘심신미약 감형’인 걸로 나타났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최다 추천 순으로 나열한 15위 중 6건이 심신미약 감형을 비판하는 내...

[시사픽업] 들쑥날쑥 ‘심신미약 감형’에 들끓는 민심

“목에 타투하고 안경 쓴 손님.”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피의자 김성수(29)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김씨의 모습은 그와 정확히 같았습니다. 그가 밝...

‘불편’한 페미니즘…‘워마드’가 촉발한 급진적 페미니즘 논란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요즘 이 말을 공개적으로 내뱉는 것만큼 부담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페미니스트로 알려지면 온라인상 집중 포화는 물론이고 현실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살인 부른 아이들의 위험한 장난

우리 속담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말이 있다. 잘못된 말이나 행동을 꾸짖는 표현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무심코 던진 물건에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일...

이런 것도 페미니즘? 그런데 페미니즘이야!

백만 명의 여자가 있으면 백만 가지의 페미니즘이 있다고 가끔 농담을 하곤 한다. 네 페미니즘이 더 옳고 내 페미니즘이 더 유용하고 하면서 페미니스트들끼리 논쟁을 하기도 한다. 페미...

‘묻지마 폭행’ 무엇이 그들을 괴물로 만들었나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묻지마 폭행’이란 단어를 쓰고 있지만, 심리학이나 의학에 그런 진단명은 없다. 다만, 개별 대상에 대해 특별한 원한 없이 자신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거나, 병적...

김영하의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

김영하 작가는 최근 자신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살인자의 기억법》)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서도 유명 배우만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들떠서 여름휴가를 떠날 스타일은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축구하는 남자아이와 청소하는 여자아이

서울시 송파구에 위례별초등학교라고 있단다. 서울시교육청은 성평등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페미니즘 공부모임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학교에서도 이에 부응해 21명의 교사가 ‘방과 후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