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투기 의혹, ‘특수본’에서 맡는다…“비리행위자 패가망신시켜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3기 신도시 관련 ...

법인 명의 아파트만 노렸다… 70억대 담보대출사기 일당 34명 검거

전국을 돌며 법인명의 임차 아파트만 사들여 임차인이 없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금융권으로부터 70억원대의 대출금을 가로챈 일당 3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반부패...

‘돈스코이호 사건’ 연루자들, 또 사기행각

울릉도 앞바다에 금괴가 실린 보물선이 발견됐다며 투자사기를 벌인 ‘돈스코이호 사건’의 주범들이 여전히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금 일부가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되...

‘새벽 배송’ 쿠팡 노동자, 또 숨져…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모나

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택배 노동자가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택배연대노조는 쿠팡에서 심야 업무와 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40대 남성 이아무개씨가 사망했다고 7일 전했다. 경찰은 6일...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성범죄에도 위장수사 가능해야”

지난 2월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그루밍’의 처벌이 가능해졌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수입·수출죄의 공소시효가 폐...

내장사 방화 수행승은 왜 자진신고 했을까…“산으로 불 번질까봐”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는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통상적으로 일단 현장을 벗어나고 본다. 더구나 직접 신고한다는 것은 드문 일...

[르포]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자비가 불탄’ 내장사의 비극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 절이 뭔 잘못이야. 절간에 틀어 앉아 싸움질이나 하나.” 전북 정읍에 사는 불교 신도 이 아무개(여·71)씨의 장탄식이다. 천년고찰 내장사에는 지난...

故 변희수 추모 위해 모인 시민들 “성소수자 차별·혐오 멈춰야”

군복무 중 강행한 성전환 수술로 강제 전역을 처분받은 고(故) 변희수 하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차별과 혐오를 방치한 이 사회가 죽음에 응답해야 한다...

내장사 방화 이유는?…“승려간 왕따” vs “정신질환 탓”

전북 정읍 내장사에 5일 오후 불이 나 대웅전이 전소됐다. 내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전북 고창 선운사의 말사(末寺)다. 지난 2012년 화재로 불에 타 복원한 지 9년 만이...

조계종 “내장사 방화 승려에 최고수위 징계…국민께 심려”

한 승려의 방화로 추정되는 불에 ‘천년 고찰’ 내장사(內藏司)의 대웅전이 전소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방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종단 내부 규율이 정한 최고수위의 징계가 이뤄지...

‘땅 투기 의혹’ 조사대상만 수만 명, 처벌 이뤄질 수 있을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에서 촉발된 조사가 전방위적인 수사로 확대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

천년고찰 내장사 네번째 화마로 전소…불 지른 스님 “서운했다”

천년 고찰’ 내장사(內藏寺)의 대웅전이 불에 탔다. 1900년대 이후 벌써 네 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대웅전이 전소한 데다 방화 용의자가 승려로 체포 ...

아웅산 수치는 무죄다…미얀마 군부, 수치 총선 압승을 쿠데타로 무력화

2021년 2월22일, 미얀마 전역은 2000만 명 가까운 엄청난 인파로 뒤덮였다.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22일째인 이날,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해 전국 340개 타운십(Town...

“미얀마 10대들이 군부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

미얀마의 참상은 어디까지 가야 멈추게 될까. 시민들은 군부에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총탄 앞에서도 참고 또 참으며 비폭력시위로 맞서고 있다. 하지만 3월3일 미얀마는 하루에만 38...

‘8살 딸 학대치사’ 계부·친모 구속…뒤늦게 “벌 받겠다” 

8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7)씨와 그의 ...

‘한강 투신’ 공무원, 생전 수천 건 민원에 시달렸다

지난 1월 한강에 투신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사회가 악성 민원으로 쓰러져 가고 있다”며 추모 성명을...

文 정부 검찰 개혁 이론가가 ‘경찰 파쇼’ 걱정하는 이유

2011년 김인회 인하대 교수는 “검찰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 국민의 자유를 위해 검찰과 맞서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쓴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김인회 “검찰총장 교체보다 훨씬 중요한 개혁이 있다”

검경 수사권이 조정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국민 입장에서는 사실 무엇이 달라졌는지 체감이 잘 안된다. 정작 내 삶을 바꾸는 권력기관 개혁은 무엇이 됐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부패기업 털어 재판넘긴 英 기관이 ‘수사∙기소 분리’ 모범사례?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월4일 밝힌 사퇴의 변이다. 파괴의 주체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LH 땅투기’ 일파만파…정치인·공무원에도 불똥 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모습이다. 전국 여러 지역의 정치인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토지 매입 제보도 잇따르고 있어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