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 DNA가 바뀐다

대지진이 일어났다. 자민당의 정치 거물들이 줄줄이 낙마하고 당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거대 공룡인 자민당의 생존 여부가 주목된다. 100년간 지속된 관료 체제 개혁이 시작되었다....

오자와 밀고 하토야마 끌고 나오토 뛰었다

2005년 선거에서 자민당의 고이즈미 전 총리는 우정성 민영화 문제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쳐 대승을 거두었다. 2009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정권 교체와 관료 사회 타파라는 문제를 ...

열 올리는 ‘물 건너 친환경 기술’ 구경만 하다가 큰코 다칠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최근 사이또 환경장관에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지구 온난화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한 ‘그린 뉴딜’ 정책의 일본판을 구상하라고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

‘만두’가 빚은 진실 게임이 화해 무드 깰라

유기린계 농약 성분이 들어 있는 중국산 냉동 만두를 먹고 구토, 설사, 의식불명 등을 일으킨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 들끓고 있다. 문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에 걸쳐 중국산 냉...

활발한 시민 교류에 정치·외교가 찬물 끼얹어서야…

1. 침략이나 ‘종군 위안부’ 등 아이에게 알리지 않으면 안될 사실에 대해서는 교과서 내용이 너무나 후퇴해버렸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대로 아무 것도 모르는 일본의 아이들이 아시아에...

한일 참여 인사 명단 및 이력(일본)

^앙케이트일본명단^ 치쿠시 데쓰야(筑紫哲也)(도쿄 방송) 뉴스 케스터. 1935년 출생.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방일 때, 특집 에 사회자로 출연. 아사히 신분 정치부 기자·워싱...

[국방] 미래 해전 이끌 '바다의 왕자' 이지스

첨단기술 집합체…한국 해군, 7000t급 함 설계 곧 착수 사진설명 미국 해군의 최고 병기 : 겉보기에는 별로 무장한 것 같지 않지만 미사일을 1초에 한발씩 기관총처럼 쏘아대며 1...

직업별 평균 수명 알아보았더니....

직업이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영국에서부터 보고되었다. 직업과 관련한 사망률을 최초로 조사한 것은 영국인 채드윅의 ‘위생지도’로서 1842년 일이다. 그는 당시 지주...

일본, 새 수도 유치 경쟁 치열

동쪽이냐 서쪽이냐. 일본 지방자치단체 간에 치열한 수도 유치 경쟁이 시작됐다. 일본 정부 ‘국회이전조사회’는 지난 13일 수도 기능 이전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무라야마 총리에게 제...

4년째 접어든 일본의 취업 불황

이노우에씨와 같은 취업 재수생들은 취직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일본의 현실이다. 일본의 대기업들은 오랫동안 대학 4학년이나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재학생만 신규 채용하는 ...

일본열도 뒤흔든 중학생 자살 사건

‘중학생 자살 열도’. 어느 신문의 표현대로 지금 일본 전국은 중학생 연속 자살사건의 충격에 휩싸여 있다. 연속 자살 사건은 94년 11월27일. 아이치 현니시오(西尾) 시라는 한...

호스티스 절반이 여대생?

섭씨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7월 말, 도쿄 역 부근에서는 이색적인 여성 시위대가 한낮의 무더위보다 더한 열기를 토해 내고 있었다. '우리에게도 직장을 달라...

오리가 쌀 개방 파수꾼

쌀시장 개방에 따라 일본은 내년부터 연간 소비량의 4%에 해당하는 40만t을 수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총 20조엔에 달하는 농가 대책을 서두르고 있는데, 대규모 법인...

[식품] 미생물도 “베토벤이 좋다”

이스트균은 전원교향곡을 좋아한다? 정답은 ‘아니오’가 아니고 ‘예’다. 최근 일본에서는 빵이나 술을 제조하는 과정에 클래식음악을 도입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엔 · 주식 · 채권 연쇄폭락 비명지르는 일본경제

엔貨 · 주식 · 채권이 연쇄적인 하락현상을 보이고 있는 이른바 ‘트리플 하락’으로 일본경제가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예년보다 보름이나 빨리 피기 시작한 벚꽃이 한잎 두잎 시들어...

수미다농동자 ‘도쿄절규’석달째

올겨울 도쿄의 날씨는 유난히도 춥다. 예년 같으면 수은주가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문데 요즈음은 최저기온이 보통 영하 3~4도까지 떨어진다. 이러한 이상추위속에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