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4-02-03 포항 공대 수석 합격자 李承駿군 포항 공대와 서울대 전기 전자 제어계측 공학과군에 모두 합격한 李承駿군(19·서울 과학고)은 올해 대학입시를 치른 수험생 가운데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더욱이 그는포항 공대가... unknown 1994-01-20 日 ‘대북 수교’연막 속 실속 챙기기 분주 일본 외무성은 얼마전 93년 외교를 결산하고 94년 외교 목표를 밝힌 보고서 ≪국제정세의 회고와 전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금년도 최대의 외교 과제로 미 ·일 관계개선과 북한... unknown 1994-01-20 樣式史 속에 완성된 美의 본질/미술사학 정립한 《고유섭 전집》/ 구체적 관찰 · 해석으로 정신사 흐름 추출 한국 미술사학의 개척자인 又玄 高裕燮(1905~1944)의 모든 저작물을 총정리한 《고유섭 전집》전 4권이 얼마전 통문관에서 간행되었다. 이 전집의 제1권은 고유섭이 필생의 열정을... unknown 1994-01-13 교육, 개방 한파에 '오들오들' 대구시 동구 효목 1동에 ‘코러피아’라는 생소한 이름의 어학원이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20일이다. 코러피아는 러시아 정부가 공인한 모스크바 대학의 어학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국제 1994-01-13 중국, 홍콩 발판으로 '大中華'노린다. 97년 6월30일 예정대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 홍콩의 장래가 어떻게 될까. 중국의 실력자 鄧小平은 97년 이후 一國兩制 즉 1국가2제도가 실시되면 홍콩은 앞으로 50년 동안 지... 국제 1994-01-06 분쟁의 땅 아일랜드 평화의 꽃 피려나 “큰 쇠망치로 무장한 남자들이 조선소를 습격했습니다. 그들은 입구를 가로막고는 잡히는 대로 우리들의 옷을 벗겨 바다에 처넣고 쇳조각들을 던져댔습니다. 우리는 피로 얼룩진 바다를 몇... unknown 1993-12-23 ‘서편제 현상’의 곁과 속 임권택 감독의 는 생수와 스포츠음료 시대에 길게 내려뜨린 하나의 ‘두레박’이었다. 이제 우물 은 없어졌다고 말하는 저마다의 가슴에다 는 ‘판소리와 한’이라는 우물물을 한 바가지씩 ... unknown 1993-12-16 ‘저항의 섬’동티모르를 아십니까? 東티모르를 아십니까? ‘국제 경재력강화’라는 새로운 표어가 냉전시대의 군사적 ·이념적 표어를 대치하고 국제화가 유행어가 된 아시아 · 태평양 시대에 당신은 아시아 · 테평양 경제협... unknown 1993-12-16 “세계 인권단체들 도움 큰 힘” 마리 반 아무드 알카티리씨(44)의 행적은 일제 치하에서 여러 나라를 떠돌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우리 선열을 연상케 한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강제로 점령당한 동티모르 섬의 독립을 ... unknown 1993-12-16 예술이냐 상품이냐 ‘UR파도’위의 영화 영화는 상품인가 예술인가. 세계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테이블에서 지금 이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영화가 상품이냐 예술이냐’를 놓고 미국과 유럽은 날카롭게 대립... unknown 1993-11-25 ‘청산’된 조선총독 관저 金泳三 대통령이 민족 정기를 복원하기 위해 옛 조선총독부 건물과 함께 헐기로 결정한 옛 조선총독관저(청와대 옛 본관)가 11월15일 완전히 헐렸다. 청와대 안에 자리했던 식민지 시... unknown 1993-11-18 한.일 정상회담/‘핫 라인’으로 경제 주름살 펼까 한국과 일본 정상이 간소복 차림으로 경주 불국사 경내를 거니는 모습은 실무 외교가 어떤 것인지, 한 전형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상회담장에서 파안대소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준 ... 국제 1993-10-28 소말리아에 치켜든 클린턴의 '양날 칼' 클린턴의 소말리아 전략이 희한하다. 소말리아 주둔 미 상군 병력을 지금 수준의 두배로 늘리되, 모든 병력을 내년 3월31일까지 철수하겠다는 전략이다. 5천명 수준의 소말리아 주둔 ... unknown 1993-10-28 소련, 연해주에 한인 '민족구역' 인정 1937년 스탈린의 명령으로 인해 연해주의 한인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하기 직전까지 이들은 독자적인 민족행정 단위들을 운영했었다는 사실이 한국을 방문중인 러시아의 한인 역사학자에 의... unknown 1993-10-21 “동강 난 해방운동사 잇자” 연변대 박창욱 ·고려대 강만길 교수 / “좌 ·우 통일전선 인정이 핵심” 중국 연변대 朴昌昱 교수(66)와 고려대 姜萬吉 교수(60)는 처음 만났는데도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듯이 반가워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민족해방운동사가 공통된 연구분야이기... unknown 1993-09-23 분쟁 잠재울 ‘민족의학’ 육성 지난 9월8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한의학 집회에서는 ‘김영삼 대통령께서도 약사의 한약조제를 분명히 반대했다’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이 나왔다. 이 유인물은 76년 당시 김영삼... unknown 1993-08-19 戰犯 누명 한국인들 “사죄·보상하라” 올해 우리는 마흔 여덟 번째 8·15를 맞이한다. 이제는 그때의 감격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세대들이 대부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 날을 다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 날을 ... unknown 1993-08-19 佛 엘리자베스 바텡데르 교수 60년대부터 활발히 전개되어온 여권신장 운동은 가부장제도를 급작스레 와해시켰다. 가부장제도 해체란 곧 남성 우월의식의 종말을 의미하며, 이로 인하여 변동기를 사는 남성들의 갈등은 ... unknown 1993-08-19 세계 최대 범선의 ‘쓰레기’ 돛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은 많다. 그러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다수 기업들에게 환경은 여전히 부담스런 존재이다. 그런 점에서 환경에서 오히려 사업기회를 찾는 ... unknown 1993-08-05 정신대 할머니 62명에 생활자금 전달 식민지백성의 치욕을 온몸으로 버텨냈던 정신대 할머니들이 초라한 행색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정신대할머니 생활기금모금 국민운동본부’라는 긴 이름의 단체가 7월26일 오후 1시에 국민...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