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인기 추락...공무원 '상종가'

직장인의 위상이 뒤바뀌고 있다. IMF 사태를 계기로 과거 고소득 인기 직종이 추락하고, 대신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직종들이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추락 직종이 은행원. 금융...

공기업 민영화 빨리빨리?

정권이 바뀔 때마다 도마에 올랐던 정부 투자기관 등 공기업들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개혁 폭풍의 한가운데 놓였다. 정부는 공기업 경영 혁신 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계기로 오는 6월 말 ...

‘제2, 제3의 양순용’ 안 나오게 해야

45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국군 포로 양순용씨가, 정부의 무성의에 반발해 월급과 지원금을 반환했다는 내용을 다룬 ‘보상금 수령 거부하겠다’[제445호]를 읽고 몇자 적는다....

‘미국식 경영’은 모범 답안인가

미국 켈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백년 전통의 보안 설비 전문 업체 심플렉스의 한국내 자회사인 OCS코리아의 정 성 사장은 얼마 전 아들 철우씨를 채용했다. 사장의 아들이라면 으레 영...

[경제 시평]영국·멕시코 성공한 나라 아니다

IMF구제 금융을 받는 순간부터 한국 정부는 영국과 멕시코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위기 극복에 성공했다는데, 과연 그럴까?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강행한 까닭은...

[고용 불안]실업 대란 발발 직장인 ‘참변의 해’

효성건설 영업팀 강세용 과장(37)은 자신의 인생이 대단히 파란만장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년여 일용 근로자(일명 노가다) 생활. 대학 가고픈 열정을 ...

일본 관료들, 접대비로 연간 2천5백억 탕진

‘관관(官官) 접대’란 관료가 관료를 공비(세금)로 접대한다는 일본의 신조어이다. 이 신조어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여름 일본의 행정을 감시하는 시민단체인 ‘전국 시민 옴부...

일본 지방자치체 48년은 '검은 풀뿌리'

일본의 지방자치 역사는 올해로 48년째를 맞는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국에 비하면 장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그런데도 ‘부패와의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일본의 ...

“일간지는 반성문 써라”

‘북한 핵 문제에 관한 한 언론은 사실 보도에도 실패했다. 게다가 ‘제멋대로’ 의견을 표출하는 바람에 북한 핵에 대한 공포, 국론 혼란과 분열, 국민의식의 불감증 같은 사회적 언론...

다시 도마 오른 ‘방송위 독립’

방송구조 개편에 관한 논의가 한창이다. 방송위원회 공영방송 발전연구위원회(공발연·위원장 유재천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가 지난 12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차 보고서에 대한 ...

언론의 대상은 보편적 인간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이상철 교수(51) 가 최근 ≪미국과 언론≫을 일지사에서 펴냈다. 이번에 나온 연구서는 그가 세권으로 계획한 언론사 시리즈의 한 권이다. 지난해 내 놓은 ≪언론...

언론 ‘횡포의 자유’ 끝이 보인다

제 6공화국 들어와 권력의 사슬에서 풀려난 언론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그동안 안중에 두지 않았던 ‘힘없는 사람들’의 반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권력의 탄압보다도...

기초의회 도배한 ‘기름종이’후보

행정을 통제.감찰하는 제도적 장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각국의 정치 전통과 관계되기 때문인데, 스웨덴을 비롯 북유럽제국에서 시행, 발전한 ‘옴부즈만’도 그중의 하나다.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