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인 ‘미술관’에 ‘박물관’ 새치기

얼마 전 한 조간 신문에서 해괴한 기사를 접하고 미술인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시민들은 분개했다. 기무사 이전 부지에 ‘현대사박물관’ 건립을 검토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사실 기무사...

아는 작가에게 팍팍 퍼주고 가짜 작가 내세워 빼돌리고…

방송국이나 노래방 등에서 음악을 사용하면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 그 저작권료는 사용자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지불하고, 음저협은 저작권자에게 저작권료를 주고 있다...

노무현은 알고 이명박은 몰랐던 것

지난 대선 전에 대통령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을 전공한 한 학자가 한국의 대통령 계보에서 발견되는 일정한 패턴을 연구해 다음 대통령에는 현실주의적인 인물이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광장 뒤편에서 우는 1인자

#1. 최근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광고 차단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게시판 등에 올라와 있는 차단법을 따라 스크립트를 설치하면 네이버 메인 화면에 뜨는 배너 광고가 사라진 채 하...

보수ᆞ진보, 미디어 고지 향해 “돌격 앞으로!”

미디어 정책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다. 이 때문에 미디어 정책 현안들이 보수와 진보의 세력 갈등에 걸려 표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한나라당이 지난 6월18일 초...

자리 앉기도 전에 구린내 나네

공기업 인사를 둘러싸고 갖가지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예술의전당 사장 선임과 관련해서 청와대 핵심 인사 ㄱ씨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인사 ㄴ씨가 갈등을 빚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

‘낙하산 논란’ 난기류 뚫을까

임기 3년의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이하 코바코)의 사장으로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 유지에 영향을 미...

“만리장성 벽 넘는 훈련·연구 탄탄히 해 베이징 전선 이상 없다”

‘비리 백화점’ ‘부정부패’ ‘요절’…. 그동안 한국을 대표했던 스포츠 대통령, 즉 IOC 위원들을 떠올리면 나타나는 잔상들이다. IOC 위원은 각국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올...

“‘낙하산’ 탄 사장 더는 못 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가 정연주 사장퇴진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BS 노조는 지난 4월22일 ‘방송 구조 개편 등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

“안의사 의거 배후에 조선 왕조 의친왕이 있었다면…”

안 중근 의사의 영웅담이 뮤지컬로 재현된다. 극단 에이콤인터내셔널의 윤호진 대표는 요즘 안의사의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을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윤대표는 자타가 ...

“지금은 성장보다 영화계 내부를 돌아볼 때”

어려운 한국 영화 시장에서 (이하 우생순)은 가뭄의 단비 같은 성공을 거두었다. 은 핸드볼이라는 소재를 다루어 한국 영화 소재의 폭을 확대시켰고, 여성 제작자·여성 감독·여배우들이...

해외 여행 잘못 나가 ‘바가지’ 응급실에 누울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정순 할머니(80·가명)는 최근 미국을 여행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한씨는 지난 80년을 한국에서 충실한 한국인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번 여행 기간 동안 불...

초특급 마법의 조화인가 “빈손” 5년 만에 현금 50억

역대 정권은 출범 내각 인선 때마다 매번 ‘깜짝 스타’를 등장시켜왔다. 김영삼 정권 때 황산성 전 환경처장관이 그랬고, 지난 노무현 정권 때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이창동 전 문...

서민들 사랑 먹고 부동산으로 성공했나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의 재산 문제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불씨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사진)가 댕겼다. 유내정자는 1백40억원대의 재산을 가져 차기 내각 내정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