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조국 “비판 겸허히 받아들인다”

딸의 외국어고 재학 시절 이공계 대학 논문 작성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정당한 비판과 검증을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딸이 논문...

[박승 인터뷰③] “노동계도 기득권 놓고 국가 경제 걱정해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대한석탄공사 ‘아주 미흡’으로 꼴찌…16개 기관은 ‘미흡’

문재인 정부가 경영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처음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대한석탄공사가 ‘아주 미흡’ 평가를 받으며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기술 등 16곳은 ‘미흡’...

[Up&Down] 천안함T 고교생 / 마약 의혹 비아이

Up천안함 티셔츠 팔아 1000만원 기부한 고교생 충북 옥천군 옥천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수군(19)은 6월10일 해군본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바다사랑 장학재단’...

[단독] 조광한 남양주시장, 장학재단 ‘채용 압력’ 의혹

지난해 취임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묵시적인 압력을 통해 자신의 측근을 장학재단 사무국장에 채용시키려다 이사들의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채용은 미수(未遂)...

김치 나라에 치즈 기적 일군 ‘임실 치즈’ 지정환 신부 선종

임실 치즈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지정환 신부(벨기에 명 디디에 세스테벤스)가 13일 오전 전주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벨기에 태생인 고인은 ‘임실 치즈의 아버...

김성수 인제대 총장 87일만에 낙마…논문표절에 발목

김성수 인제대학교 총장이 취임 87일 만인 지난 3월 12일 돌연 사퇴했다. 총장 선출 당시부터 논란이 일던 논문표절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는것이 학교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로써 지...

박달흠 명륜1번가 장학회장 “나눔은 다시 나눔을 낳는다”

“매달 5만원 이상 기부하는 명륜1번가 착한가게가 70%를 넘어서면서 ‘착한거리’로 지정됐습니다. 어려운 경기 탓에 장사는 어렵지만 소중한 정성이 모아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남브리핑] 하동군, 동아시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 개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차 시배지인 하동군에서 동아시아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가 개최된다.하동군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한·...

[신년기획②] “대통령은 5년 계약직,영원한 권력은 없다”

[편집자주]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시사저널은 ‘2019 혼돈의 대한민국, 원로에게 길을 묻다’란 특별기획을 연재합니다. 그 첫 회로 조정래 작가를 만났습니다. 조정래 작가와의...

청렴도 평가, 국세청 하위권 머물러

올해는 최하위다. 국세청의 청렴도 평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세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

[민주당 위기③] “양극화·성장감소·고용악화, 한국 경제 삼중고”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만큼 보수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은 정책참모가 있을까. 순간 이정우 전 정책실장이 떠오른 건 왜일까. 보수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종합부동산세는 이 전 실...

‘착한 기업 전성시대’ 사회공헌활동 박차

바야흐로 ‘착한 기업’ 전성시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윤을 많이 내는 기업보다 착한 기업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대표적인 ‘좋은 예’가...

예스맨 홍남기 ‘경제 원톱’, 친문맨 김수현 ‘히든 원톱’

숱한 설화를 남기던 ‘김앤장’(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결국 교체됐다. 청와대는 새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난 뒤 연말께나 실시하려던 인...

[단독] “학생 대상 고비용 해외여행, 지자체에도 있다”

"학생 대상 고비용 해외여행, 지방자치단체에도 있었다."시사저널은 학부모의 제보를 받아 지난 9월부터 학생 대상 고액 해외여행의 문제점을 단독·심층 보도해 왔다. 보도(시사저널 1...

[경남브리핑] 철인들의 각축장,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 ‘D-8’

2018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Internati...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결국 변죽만 울렸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100년 앞.을 내다보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정책은 정권이 바뀌고 수장이 바뀔 때마다 갈팡질팡했다....

교육부 방관 아래 혁신 없는 사학혁신위원회

‘썩은 사학’ 탓에 정부가 비판의 한복판에 섰다. 사학 비리를 길러낸 악인(惡因)으로 정부의 무능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교육부가 사학 비리를 퇴출하겠다며 지난해 설립한 사학혁신위...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마크 피터슨 박사는 누구? 1946년생으로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대학(BYU) 학생이었던 1965년 처음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2년 반 동안 한국의 매력에 빠진 ...

광주광역시, 정부합동감사서 ‘2개의 기관경고’ 굴욕

광주광역시가 최근 실시된 정부합동감사서 두 개의 기관경고를 받는 굴욕을 맛봤다. 광주시가 운용 중인 ‘지정대리’ 제도는 인사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