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총수 일가 사익 추구 동원돼도 간판은 ‘공익(公益)재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이 소유한 공익법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익법인들의 설립 목적과 운영 실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가 대기업 소속 공익법인...

[단독] 바둑법 둘러싼 논란… “여당 표절 의심” vs “전혀 다른 법안”

여당이 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법안 통과를 가로막고 유사 법안을 다시 내놓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발목잡기”란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여당 의원측은 “사실이 아니다”...

밀양향우회 애틋한 고향사랑에 부산시민 힘 실어줘

부산 해운대 센텀KNN광장은 장터를 방불케 했다. 주차장엔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었고, 임시 대형천막 안에 개장한 직판장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11월25, 26일 이틀 동...

하동군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

경남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적량면 출신 이양호(68) ㈜토명건설 대표의 고향 사랑이 뜨겁다. 2011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로 참여한 이 대표는 매년 일정액씩 지난 ...

박연차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밀양시민대상’ 수상

한동안 외부 노출을 꺼렸던 박연차(73)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10월1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 ...

“미국은 아직 ‘기회의 나라’다”

“미국은 아직 기회의 나라다.” 미국 최고의 특수 페인트 제조업체 ‘듀라코트’의 대표 홍명기 회장(83).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사업가이면서 ‘M&L Hong Foundatio...

[단독] 아들 황제 취업시키고 기부 부추긴 구청장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아들의 황제 취업 논란이 지역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흥수 구청장이 공무원들을 동원해 장학재단 사업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장학금 기부를 사실상 종용했...

재계 문어발 혼맥 맺은 롯데家

1922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9세 때 집을 나왔다. 일본으로 건너가 우유·신문 배달, 공장 청소 등을 하며 학업을 마쳤고, 고물상 주인의 투자를 받아 ‘...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롯데그룹에 최근 2년은 ‘잔혹사’다. 각종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고, 오너 일가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 시작은 2015년 ‘형제의 난’, 진원지는 일본 롯데홀딩스였다. 이 ...

구글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 없었다

2012년 중반까지 구글은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지도에 표시했다. 한반도 동쪽에 있는 바다의 이름 역시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였다. 국내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잇달았지...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썼다가 혼난 기업들

재계에 때 아닌 ‘독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최근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된 지도를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했다가 뭇매를 ...

“박근혜 대통령의 일생이 모두 다 ‘짜여진 각본’ 아닌가 싶다”

1974년 8월9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하야했다. 미국 최대의 정치 스캔들이었던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진 지 2년이 넘은 시점이었다. 탄핵 직전까지 몰린 닉슨은 결국 자...

롯데 수사 타깃, 왜 서미경으로 옮겨갔나

지난 9월20일 서울중앙지검 15층 특수4부 조사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곳에서 소환조사를 받았다. 신 회장은 계열사 간 부당 자산 거래와 부당 급여 수령, 총수 일가 관련 ...

신동빈 체제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인원 부회장이 없어도 기존에 진행되던 수사 일정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월26일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검찰 관계자의 말이다....

“동반성장, 스코필드 박사 유지 중 하나”

최근 정치권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에 맞춰 호랑이스코필드장학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스코필드 박사는 3·...

롯데 비자금 수사 타깃이 '서미경'으로 바뀐 이유

롯데 오너 일가의 비자금 수사가 서미경씨로 확대됐다. 서씨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현재 유원실업과 유기실업 등을 운영 중이다. 롯데그룹의 지원 하에 매년 안정적인 성장...

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의 꼼수 또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4월22일 산업은행에 채권단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 불과 2거래일 만에 회사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개미투자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식을 내던...

“롯데 수사는 계획대로 가고 있다”

“롯데가 그래도 명색이 재계 5위의 대그룹인데, 어떻게 이렇게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경영을 해올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롯데그룹 수사에 참여하는 한 검찰 관계자의 말...

[단독] “제2롯데월드 불법 시공됐다”

국내 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수사가 점점 심장부를 향하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7월7일 전격 구속됐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

왜 ‘롯데 수사’를 ‘MB 수사’라 하나

55년 전 인연이 지금에 와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으로 만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장경작 전 호텔롯데 총괄사장의 만남이 바로 그것. 지금 서울중앙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