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정권 심판론 재활용하자”

‘부국팀’은 무늬만 바꿨네

“JP까지 끌어들이면 끝장”

비주류 빅3 “단일 후보, 우리가 꺾는다”

11월15일 인천에서 열린 ‘한나라당 인천시지부 필승 결의대회’에서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김덕룡 의원이다.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회창 후보가 보는 앞...

개혁당 입당한 김원웅 의원

11월25일 오전 10시50분. 개혁적 국민정당(개혁당) 당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앞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김원웅!’ ‘김원웅!’ 연호가 한동안 이어졌다. 한나라당을 ...

허 찔린 한나라 “헷갈려!”

한나라당은 뒤통수를 맞았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한 일은 한나라당 전략가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당내에 두 사람의 단일화 논의가 ...

박태준이 ‘昌’가에 앉은 까닭은?

박태준 전 총리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데다가 나이도 75세여서 정치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보이...

‘십리도 못가’ 돌아온 박근혜

박근혜 의원이 자주 드는 비유가 있다. ‘북쪽으로 가려는 사람이 남쪽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열심히 달리면 북쪽으로 가느냐’는 것이다. 정치인은 정책과 노선이 맞는 사람들끼...

한나라당 복덩이 김영일 사무총장

한나라당 이상배 총괄부본부장(정책위의장)은 11월8일 확대선거전략회의에서 김영일 총괄본부장(사무총장·사진)을 칭찬했다. ‘아주 믿음직하고 든든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의장이 이렇게...

다 잡은 고기 놓칠세라

'적은 내부에 있다.’ 한나라당이 ‘부자 몸조심’을 하고 있다. 대선을 한 달이나 남겨놓은 상태에서 이제 정권을 다 잡았다며 자만하는 분위기가 당내에 퍼지자 지도부는 고삐...

이회창과 DJ ‘사랑의 밀어’

정쟁에 태클 걸린 ‘붉은 악마’

정치권에 때아닌 ‘붉은 악마’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붉은악마 신인철 회장이 회장 직을 그만둔 배경을 둘러싸고 서로 ‘네 탓’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신씨가 정몽준 의원측으로부터...

‘클린파워 21’은 한나라 사조직?

이회창 “젊은 피가 모자라”

처음에는 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러다가 아예 점퍼를 벗어 던졌다. 젊은이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도 불렀다. 평소 해보지 않았던 율동도 따라 했다. 당연히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얼굴에...

한나라당 “노풍아, 제발 죽지마”

현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누가 이후보의 경쟁자가 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금은 지지도가 낮지만 결국 민주당 노무현 후보라는 사람도 있고, 이미 큰판의 흐름이 정몽...

대선후보 인터뷰 이회창 후보

인터뷰 전날인 10월19일, 밤 10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KBS 심야 토론에 출연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약간 피곤한 기색이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텔레비...

대권 쟁취 ‘아미타불’

한나라당이 ‘이회창 후보 당선을 위한 백일 기도’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8월 말, 주요 사찰에서 백일 기도를 올리라는 내용의 지시를 전국 지구당에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

‘반창 4인방’은 창이 겁난다?

'반창(反昌) 세력의 연대를 저지하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껄끄러운 관계이던 사람들과 앙금을 털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후보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 동생의 빈...

한인옥 현모양처와 치맛바람 사이

문제의 발언은 인사말 중간쯤에 나왔다. ‘병풍’을 겪으면서 단단히 마음 고생을 했기 때문일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는 격한 감정을 토로하던 도중 눈물까지 내비쳤다. ...

“북한에 거액 건넸을 가능성 있다”

일본 규슈 국제대학 고바야시 게이지(小林慶二) 교수는 1997년 가을 현대그룹으로부터 교섭 전권을 위임받고 북한의 김용순 비서와 접촉을 시작해 현대-북한 간 막후 채널로 활동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