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폭탄 정형근 정보 핫라인은 누구?

추석 이후 쏟아진 한나라당 대공세의 막후에는 정형근 의원이 있다. 그는 기획자이자 정보 제공자로, 때로는 공격수로 직접 나서 여권에 대한 대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정가에 ‘지금 한...

‘국정원 파일’ 얼마나 열릴까

한나라당이 확보하고 있는 ‘국정원 파일’은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양은 어느 정도이며, 한나라당의 주장대로 정말 엄청난 파괴력이 있는 것일까. 현재까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 파일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정몽준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 ‘국민통합 신당’의 총재를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정치권에 돌고 있다. 정의원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홍구씨는 평소 “뛰어난 ...

정몽준 의원 부인 김영명씨

정몽준 의원의 부인인 김영명씨(46)는 하루도 새벽 기도를 빼놓지 않는다. 기본 내용은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 내용이 추가된다. 정의원이 월드컵 유치에...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씨(65)는 최근 수해 현장을 세 번이나 방문해 봉사 활동을 했다. 강원도 강릉, 경남 김해, 경남 함안 등 지역도 다양했다. 기본 차림은 운동화...

영국 신사, ‘서리’ 꼬리 뗄까

9월10일 임명된 김석수 총리서리의 별명은 ‘영국 신사’이다. 큰 키에 깔끔한 외모를 지니고 있어 법조계에서 붙여준 별명이다. 연세대를 나와 34년 동안 법조계에서 일한 그는 장 ...

이회창 “이제 TV가 무섭지 않아”

9월4일, 한나라당 당사 9층은 이삿짐을 나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날, 이번 대선의 승부처 가운데 하나인 텔레비전 토론을 대비한 조직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 조직의 이름...

‘昌’밖의 남자들, 어깨 나란히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지난 5월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자신과 경쟁했던 사람들과 ‘화해’했다. 이후보는 8월24일 저녁,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한정식집에서 최병렬·이부영·이상...

“김정일도 이회창 죽이기 나섰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9월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남북 축구 경기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겉으로는 ‘수해 현장에 가는 것이 더 급하다’는 이유를 내세웠지...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엉뚱한 일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선관위는 최근 대선 기간에는 동창회와 향우회 개최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을 고지했는데, “헌법에 보...

힘만 세면 만사 형통인가

'집권 야당’이라는 소리를 넘어 ‘1당 독재’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의 최근 행태를 빗댄 표현들이다. 특정 검사를 인사 조처하라는 요구에 이어 법무부장관 해임...

“MBC를 조져라” 한나라당의 언론 전쟁

'방송이 병풍을 주도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4주 연속해서 정연씨 이름 앞에 ‘이회창 후보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앵커와 기자 모두 반복해 사용해 이회창 후보 흠집 내기라는...

4인조 ‘구창대’ 떴다

한나라당에 ‘구창대(求昌隊)’가 떴다.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커지면서 곤혹스럽게 된 이회창 후보를 구하기 위해 최전방에 나선 사람들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들을 ‘공격수 4인방’이...

아버지도 이회창 울릴 것인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향해 또 하나의 태풍이 불어오고 있다. 태풍의 이름은 ‘부친 이홍규옹의 친일 의혹’. 지난 8월 중순부터 정가의 쟁점으로 떠오른 이 문제는 이후보를 잠들지 ...

박관용 국회의장

박관용 국회의장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8월23일 한나라당이 김정길 법무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냈기 때문이다. 취임과 동시에 한나라당 당적을 버린 박의장은 그가 늘 강조해 온...

언론 권력 뛰어넘은 DJ 정권 ‘숨은 두뇌’

'장대환 총리서리’는 정권 말기라는 상황과 국회의 인사청문회 등을 의식해 정권 핵심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카드이다. 여성인 장 상씨를 총리서리로 임명했다가 야당과 언론으로...

한빛은행은 매경을 사랑한다?

한빛은행(지금은 우리은행)과 장대환 총리서리의 관계가 주목된다. 장총리서리가 사장으로 있던 매경은 1999년 11월22일 한빛은행으로부터 24억 엔(당시 약 2백70억원)을 대출받...

“언론 윤리보다 기업 성과 중시”

장총리서리는 매경 사장 때 기자들에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라고 말해 왔다. 기자를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가 사업과 광고를 얼마나 유치하느냐 하는 것일 정도로 마케팅을 중시했다. ...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여야가 치열하게 병역비리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곤혹스런 표정이다. 민주당이 ‘서청원 대표의 일구이언(一口二言)’이라는 논평을 내고 1997년과 달라진 서대표...

“김길부가 누구 만났는지 조사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8월5일 노명선 검사를 직권 남용 및 공무원 자격 사칭 교사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일본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법무협력관으로 근무하는 노검사는 지난 1월 김대업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