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중국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위기 사태로 원전 강국을 향한 중국의 꿈에도 일단 제동이 걸렸다. 중국은 2020년까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원전 대국으로 올라선다는 원대한 계획에 따...

포털의 디지털 유산 관리 ‘제각각’

국내 포털 사이트는 사망자의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포털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제3자에게 양도·상속하는 것을 제한하는 민법 규정(제1005조 상속과 포괄적 권리 의무...

정유업계, 지각 변동 시작됐다

정유업계에 군웅할거 시대가 열렸다. 업계 만년 꼴찌인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에 인수되면서 현대가(家)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토탈이 항공유...

“건강 지키는 ‘좋은 편식’도 있다”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밥상머리의 미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식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편식이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류를 ...

“단백질 보충, 채식으로도 충분”

대구의료원 신경외과장으로 있는 황성수 박사는 18년째 편식을 강조하고 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도 병에 잘 걸리지 않고 협심증, 고혈압, 당뇨, 아토피 등 고치기 어려운 병...

‘에너지 제로 주택’이 넘어야 할 산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굳세다. 지난 11월17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향후 온실가스 감축안을 발표했다. 2020년 예상치 대비 30% 감축으로, IPCC(기후변...

모든 음식점에 뷔페를 ‘허’하라

대학생 시절 3천원에 찌개와 반찬 5~6개가 나오는 식당을 자주 이용하면서 혹시 손님들이 먹고 남긴 음식을 재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종종 가졌다. 대중음식점 대부분이 그...

“조작, 철저히 비밀에 부쳐 암암리에 진행될 것”

안병수 소장은 국내 유명 과자업체에서 16년간 일하며 과자를 개발해 온 과자 전문가다. 지난 2006년에는 다니던 회사를 박차고 나온 후 과자의 제조 및 유통 실상을 고발한 책 을...

날짜 지난 먹을거리 유통기한은 없었다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유통기한이다. 10명 중 7명이 ‘유통기한을 보고 물건을 산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제품의 포장이나 용기에 표기된 유통기...

'녹색 고양이' 올라 탄 중국

중국의 개혁을 선도한 덩샤오핑의 흑묘백묘(黑猫白猫) 논리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경구로 유명하다. 고양이가 쥐만 잘 잡으면 되지 색깔이 희고 검고는 문제가 안 된다는...

사용자의 마음을 관찰하라

지금 이 순간도 세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 정부 조직, 더 나아가 교육 기관도 생존을 위한 투쟁 중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존’이라...

재생산업의 핵 알루미늄 캔 수거

요즈음 환경을 주제로 한 모임에 가면 참석자들이 수인사 끝에 으레 누르스름한 재생종이 명함을 내미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적어도 이 바닥에서는 ‘재생 명함이 아니면 명함을 못...

거칠 것 없는 질주의 기쁨

캐나다는 크다. 커도 터무니없이 크다. 한반도의 45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그런 때문일까, 캐나다에서는 ‘크다’고 말할 때 영국이나 미국에서 쓰는 'hug...

그때 그 우주선은 왜 추락했을까

2003년 2월1일 설날 저녁, 텔레비전을 보던 시청자들은 화면 아래에 흐르던 ‘컬럼비아호 공중 분해, 승무원 전원 사망’이라는 긴급 뉴스 자막을 보았을 것이다. 우주왕복선 사고로...

빗장 덜 풀린 개성공단, ‘그림의 떡’ 되나

개성의 옛 이름은 동비홀이다. 옛말 도비구루나 두비구루에서 비롯되었는데 도비(두비)는 ‘열다’를, 구루는 ‘성’을 의미한다. 열려진 성, 개성이 반 세기가 지나 제 뜻을 되찾았다....

내 예금 안전하게 지키기

최근 일부 은행에서 비밀번호와 같은 고객 정보가 유출되거나 인터넷 ID 또는 위조 카드를 이용해 예금을 인출하는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플라스틱 카드 거래나 전자 거래...

아파트 무너뜨리는 레미콘?

폐기품 재출하·물 탄 불량품 마구 사용…공장·운전기사·시공사 '부실' 합작 건축 전문가들은 철근과 콘크리트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건축 재료라고 말한다. 서로의 ...

안전 신화 거품 드러낸 일본 '우유 대란'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일본에서는 O-157 병원균에 의한 식중독이 맹위를 떨쳤으나, 올 여름에는 느닷없이 ‘우유 대란’이 일어나 소비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지난 6월26일 오사카...

[문학]젊은 작가들의 ‘제2 권리장전’ 선언

젊은 소설가들이 모임을 결성하고 이른바 ‘2차 저작권’ 수호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월13일 최인석 김영현 최성각 이순원 구효서 김형경 박상우 윤대녕 신경숙 은희경 씨 등 활발히...

빨래의 화학

사염화에틸렌 34년부터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물질은 값이 비싸기는 하지만 불에 타지 않고 독성이 적으며 부식성이 낮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