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세금 피하기 ‘샛길’ 곳곳에

권혁 회장 사건을 계기로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세금을 줄이려 하는지가 관심을 끈다. 마침 미국 경제 주간지 가 최근호에서 ‘미국 부자의 세금 내지 않는 방법’이라는 커버스토리를 실...

[시민운동] ‘참여연대 사람들’동반 약진 눈부시네

시민운동 분야는 참여연대 출신 시민운동가들이 석권했다. 상위권에 진입한 다섯 명의 인사 가운데 1위, 2위, 3위가 모두 참여연대 출신이다. 특히 지난해 2위에 머물렀던 김민영 참...

100대 기업 금고에 3백5조원 쌓여 있다

국내 대기업 상당수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청와대와 재정경제부는 국내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도 투자와 ...

강의실에서 다진 ‘인재 경영’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 분출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상대를 다닌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은 대개 고위 관료나 기업인일 것이다. 서울대 상대 출신 가운데도 관계 요직에 오른 인물이 셀 수 없이 많다. 박정희 정권 ...

경북고-서울대 법조 라인 막강 학문·문화예술 뿌리도 깊어

작가 이문열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경북 지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이 안동이다. 안동을 중심으로 동으로 청송과 영양, 서에는 예천, 남에는 의성, 북으로는 봉화가 둘러싸고 있어...

한국 축구의 꿈 이루어가는 ‘월드컵 키즈’들

한국 축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7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꾸준히 배출되어왔다. 그럼에도 이러한 외관상의 사실들이 한국...

죽느냐 사느냐, GM대우 ‘초읽기’

본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 직전에 놓이면서 GM대우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는 GM대우는 산업은행 등 8개 시중 은행이 지난 4월 5억 달...

더불어 책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한 번에 한 걸음씩, 22년간 걸어다닌 사람의 감동적인 실화로,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 주민과 1백20만 자원봉사자에게 헌정된 책. 존 프란시스는 ...

힘센 사람들도 FTA는 무서워

정운기 한국관세사 회장(66)에게는 요즘 하루해가 짧다. 지난 3월 하순 관세사 회장 당선에 이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타결되어 챙겨야 할 일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

소설가 김주영 인터뷰

청송 ‘객주문학테마타운’ 건립안은 확정되었나?계획은 되어 있지만 지역 주민과 문학계의 광범위한 동의가 필요하다. 이 테마촌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동의 없이 시작했다...

“아프칸서 한국인 어린이 청소년 고열 복통에 신음”

아프카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한국 기독교 NGO인 아시아협력기구가 주최할 예정이었던 평화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아프카니스탄에 입국한 1천4백여 명의 한국인 중 6백여명에 달하는 어린...

신간 안내

걸리버 과학 탐험기조나선 스위프트 원작 이인식 글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 240쪽 9천5백원는 과학적 키워드가 가득한 텍스트이다. 과학저술가 이인식은 의 라푸타 편을 이해하는 데 ...

‘론스타 흑기사’ 꼭짓점은 누구인가

지난 6월19일 감사원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 사건 관련자들 사이에 대가가 오갔는지, 실제로 매각 과정을 누가 주도했...

궤양 앓는 ‘공룡’ 농협 수술 안하면 ‘멸종’하나

농업협동조합(농협)은 ‘섬’이다. ‘농협이 변해야 한국 농업이 산다’는 목소리가 드높지만 농협은 짐짓 못 들은 체하거나 귀담아듣지 않는 듯하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비판을 외면하고 ...

“왜곡된 논리 체계로 농협 비판하지 말라”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회장은 비상임이다. 회장은 이사회와 총회 의장으로서 종합조정 업무와 대외 농정 활동에만 치중하고 농협 50여개 부서를 총괄 관리하는 이는 김동해 전무이사다. 김...

“한글서예를 생활 예술로”

붓글씨는 흔히 가장 동양적인 예술로 일컬어진다. 글씨가 의미전달 차원에 그치지 않고 조형미술의 한 갈래로 수천년 동안 발달해온 사례를 서양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세계가 산...

인맥 ‘명당’ 꿰뚫은 놀라운 변신의 귀재

“정식 컨설팅 계약을 맺고 사업을 했다. 그런데 무슨 사기꾼이냐. 언론도 검찰 말만 전하지 말고 확인해서 써라. (언론은) 정면 돌파를 해라.” 김재갑씨(45)는 ‘정면 돌파’라는...

[신간안내]

호모 파시스투스.김용우 지음 책세상 펴냄/316쪽 1만8천원프랑스 대혁명은 혁명가들을 좌파와 우파로 나누었고, 혁명가와 반혁명가를 만들어냈으며, 혁명이 근본적이면 근본적일수록 반혁...

바람 앞의 등불 ‘식량 주권’

지나간 군부 독재 시절, 무슨 특별한 일이 일어나면 매사를 음모론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었다. 항공기가 떨어져도, 간첩단 사건이 발표되어도, 정권의 보이지 않는 손...

명성은 간 데 없고 오명만 남아

해마다 취업 시즌이 되면, 주요 대학 캠퍼스에는 ‘아서앤더슨 입사 설명회’ 플래카드가 목 좋은 자리에 크게 내걸렸다. 설명회는 이른바 빅3 대학에서만 열렸고, 대강당을 가득 메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