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집콕”…아동 10명 중 9명 행복지수 ‘하’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10명 가운데 9명은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극단적 선택 충동을 느꼈다는 아동도 10명 중 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땅에 살기 위하여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지난 3월24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특별조사팀을 서지현 검사를 필두로 한 80% 이상 여성 조사팀으로 만들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라왔다. 하...

[한강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주는 변화의 시그널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9일 열려 2월25일 막을 내렸다. 걱정과는 달리 성공한 올림픽으로 끝난 것 같아 다행이다. 시사저널은 대한민국이 내분에 열중해 평창에 관심 없을 때인 2년 전...

‘스트레스․불행감’이 청소년 우울증·자살생각 높여

여자 중ㆍ고생의 4명 중 1명, 남자 중ㆍ고생의 5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 자살 생각에 대한 비율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

[한강로에서]‘내 탓이오!’ 정신이 필요한 때

작금의 나라 꼴이 IMF 외환위기 직전의 상황을 방불케 합니다. 한때 ‘총체적 난국’ ‘한국병’ 이런 표현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앞의 말들은 대한민국의 현황...

[한강로에서]난세를 살아가는 법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신년호 커버스토리를 뭘로 할 것인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보통은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커버를 만...

‘이민 없는 사회’ 만들기

“요즘 이민자들은 ‘인간다운 삶’을 찾아 나라를 떠난다. 무엇이 인간답게 사는 것인지,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치료법을 찾는 것은 좌파든 우파든 같이 풀어...

행복을 부르는 파랑새는 있다

왕자는 제비에게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것이 행복한 거라면 난 진짜 행복했단다. 그런데 내가 죽자 사람들은 나를 (동상으로 만들어) 이 도시의 온갖 추한 것과 비참한 것이 다 보...

老人의 자리가 없다

도시 산업화의 희생세대로 손꼽히는 예순줄 안팎의 노인들은 가정에서도 핵가족이라는 거센 풍랑에 표류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길거리에 노부모를 버리고 도망치는 패륜적인 ‘新고려장’ 행위...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단 음악감독 鄭明勳

11월7일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숨막힐 듯한 정적 속에서 지휘자 鄭明勳의 두 손은 치밀하게 절제된 선을 긋고 있었다. 이윽고 타악기와 관악기의 우렁찬 소리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