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vs 《비상선언》, ‘역사’와 ‘동시대성’의 격돌

《외계+인》이 문을 열어젖힌 한국 영화 여름 텐트폴 시장이 어느덧 정점을 지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개봉 8일째인 8월3일 오전 누적 관객 수 300만 ...

개봉 미뤘던 한국 영화들 온다

오는 1월3일부터 영화관 마지막 영화 상영을 저녁 9시에 할 수 있도록 기준이 다소 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해 12월31일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연장을...

OTT, ‘콘텐츠 대전’이 시작됐다

절대강자. 모두가 넷플릭스를 이렇게 부른다. ‘찻잔 속 태풍’이 될 것이라던 전망이 무색하게 넷플릭스는 ‘돌풍’이 돼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한국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한국 거물을 잡아라” OTT ‘쩐의 전쟁’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도전으로 플랫폼 대전이 시작됐다. 이렇게 새로운 플랫폼이 나타나 경쟁이 심화될 땐 으레 콘텐츠 확보전이 중요해진다. 플랫폼 경쟁력은 그 플랫폼이 확보한...

올해는 반드시 웃는다, 재기 준비하는 2021 극장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를 집어삼켰던 2020년을 뒤로하고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극장가가 예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일단 라인업으로만 보면 희망적이다. 2020년 ...

《부부의 세계》 살린 ‘불륜불패’의 세계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화제다. 1회 시청률 6.2%(닐슨코리아)로 JTBC 역대 첫방 최고 기록을 세웠다. 2회엔 9.9%까지 치솟더니 4회에 14%를 찍었다....

손현주 “연상 배우와 진한 멜로물 찍고 싶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다. 이유는, 연기를 잘해서. 화면 밖의 모습은 의외다. 허당끼 많은 옆집 아저씨 같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 연기가 더 놀랍다. 그는 요즘 바쁜 나날...

[전남브리핑] 여수시장 선거 ‘혼탁’…후보자 고소·고발 난무

전남 여수시장 선거가 정책 대결보다는 후보들의 고소·고발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무소속 권오봉 후...

영화선 가능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6월15일 개봉한 《하루》는 교통사고 현장에 죽어 있는 딸을 살리려는 의사 준영(김명민)의 이야기다. 이미 죽어 있는 딸을 어떻게 살릴까.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영화에서는 가능한 ...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는 영화계도 뒤흔들었다. 특검 수사 결과 청와대가 지시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밝혀졌고, 이 리스트에 오른...

‘Mr. 스릴러’들이 충무로에 몰려온다

충무로 유행 장르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요즘 확실한 대세 중 하나로 ‘추격 스릴러’가 꼽힌다. 10월만 해도 를 필두로 까지 나란히 세 편의 영화가 선을 보인다. 소재...

“못 믿겠다, 차라리 내가 응징하겠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은 유괴돼 시신으로 돌아온 딸 때문에 강물로 뛰어들지만 14일 전으로 타임워프되면서 이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미있는 ...

평범한 가장, 소시민의 영웅 되다

손현주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의 배우다. 대표작으로 언급되는 TV 드라마 (1996년), (2005년), (2012년, 이하 ‘’)에서 맡은 역할만 봐도 각각 누군가의 형,...

[New Movies] 숨바꼭질

숨바꼭질감독 허정 출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성수는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다. 그는 어느 날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형의 아파트를 찾아간다. ...

잘 달리는 , ‘같기도 공화국’을 묻다

드라마 는 우리 공화국을 묻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과연 명실상부한 공화국인가? 혹시 공화국의 껍데기만 뒤집어 쓴 ‘같기도’ 공화국은 아닌가?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까지 공...

문화예술의 거목들, 숲을 이루다

중앙대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학과로는 약학대학 약학과와 예술대학의 문예창작과,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의 연극과가 대표적이다. 현재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의 뿌리는 서라벌대학...

달라진 이혼에 대한 ‘쿨’한 보고서

새 드라마 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이다. 스타와 물량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와 이미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널리 홍보된 을 두 배 가까운...

누구 사연에 끌리셨나요?

삼순이·금순이·맹순이. 순이들이 텔레비전을 흔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맹순이의 파워가 가장 세다. 최근 50% 시청률을 윽박지르듯 접근하고 있는 KBS 드라마 에서 ‘맹’하면...

개그맨 감독의 기막힌 이야기

신춘문예 당선 작가, 연극 연출가, 개그맨, 영화 감독. 영화 을 연출한 장 진 감독의 이력이다. 스물 아홉 나이에 일군 이력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왕성한 활동을 펴온 그는, 첫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