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저주인가, 진격의 거인인가

올해 인수·합병(M&A) 업계의 최대 ‘빅딜’이 성사됐다. 1조6200억원에 육박하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전기자동차 회사 에디슨모터스가 선정되면서다. 특히 쌍용차...

형제간 ‘침대 전쟁’ 승자는 누구일까

국내 침대 시장은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침대업계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점유율 수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국내 침대 시...

IT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구독경제’

최근 IT(정보기술)업계에 ‘구독경제’ 바람이 불고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회원 가입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

게임업체의 도전…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한국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이 국내 1위 정수가 렌털업체 웅진코웨이를 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웅진그룹은 10월14일 웅진코웨이 대주주인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웅진코...

‘웅진코웨이’ 되파는 웅진…도로 ‘코웨이’ 되나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되사들인 지 석 달 만에 또 다시 토해내게 됐다. 재무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다. 웅진그룹은 6월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웅진코웨이 매각을 결정했다...

웅진 2세, 그룹 경영 전면에

웅진 오너 2세가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웅진그룹은 창업주 윤석금 회장의 장남 윤형덕(39) 전무를 웅진에버스카이와 웅진투투럽 공동대표에, 윤새봄(37) 전무를 웅진씽크빅 대표이...

장인은 ‘철강왕’, 사위들은 M&A ‘큰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들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굵직한 M&A가 진행될 때마다 명함을 내밀고 있다. 우선 맏사위인 윤영각 파인스트리트...

불안할 때는 ‘굴뚝’에 투자하라

지난해부터 은행보다 이자를 많이 주는 회사채 매력에 빠진 최아라씨. 그는 증권사 직원의 추천으로 STX조선해양과 ㈜동양에 각각 2000만원씩을 투자했다. 얼마 전 그는 날벼락을 맞...

섣부른 ‘외부 수혈’의 부작용

17세기에 이미 유럽에서는 동물의 피를 사람에게 수혈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고, 19세기 초에는 타인의 혈액을 환자에게 직접 수혈하는 직접 수혈 요법이 시술되었다. 당연히 치명적 ...

모래성처럼 무너진 ‘세일즈맨 신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외판원 출신 그룹 총수’ 신화가 일거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 했다. 윤회장이 브래태니커 백과사전 외판원 출신에서 재계 30위 그룹 총수...

쑥쑥 커가는 정수기 시장 영업 행태는 갈수록 ‘혼탁’

정수기는 본래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오염된 지표수나 지하수를 정수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런 정수기를 1970년대 일부 부유층이 수입해 사용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1...

워런 버핏 식으로 투자하면 롤러코스터 장세에도 끄떡없다

변동성이 큰 장세이다. 미국의 더블딥 우려, 답이 없는 그리스를 비롯한 PIGS(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위기, 중국 경기의 경착륙 우려, 환율 급변 등 매크로 지표를 보...

경영 능력 안 되면 대물림 없다더니…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친·인척을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윤회장은 지난 1980년 일곱 명의 직원과 자본금 7천만원으로 그룹 모태인 웅진씽크빅(옛 웅진출판)을 설...

증시 ‘대박 전문’ 슈퍼 개미들

유럽 재정 위기 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지난 12주 연속 상승했다. 세계 금융 위기 탓에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를 완전 회...

‘한국 최고’가 세계에서도 ‘최고’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은 수출이다. 주력 상품이 가발이던 1960년대부터 반도체가 주력인 2000년대까지 한국은 수출을 통해 저개발 국가에서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

‘몸’속에서 녹취한 과거와 현재의 대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형의 대상이 되고, 몸이 한 인간의 가치를 재는 잣대로 좀 모자라다 싶으면 가차 없이 ‘루저’가 되는 시대. 키가 작으면 복근이라도 잘 만들어 들이대야 살아남는...

‘FUN’한 내용으로 웃기고 울렸다

올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송 광고에서는 감동과 재미가 혼합된 ‘펀’(FUN) 광고가 대세였다. 우선 웅진코웨이의 ‘시후 다큐’가 눈에 띈다. 시후 다큐는 한 아이가 태어나...

“리얼 다큐 CF가 광고주 마음도 돌렸다”

올해 최고의 광고로 평가받는 웅진코웨이의 ‘시후 다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작 과정에서 AE(Account Executive)를 맡은 제일기획 나진헌 차장(39·사진)을 만나...

“새 시장 잡자” 기업들도 호시탐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이달 중에 종합편성(종편) 채널 신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9월10일 첫 번째 공개 변론을 연 헌법재판소는 10월 중순께나 최종 결정을...

의사가 좋다면 다 좋은 거야?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이른바 ‘닥터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의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