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라보는 정부와 의사의 ‘동상이몽’

코로나19 사태 앞에서 정부와 전문가의 상황 판단이 어긋나고 있다. 의사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권고해도 정부가 듣지 않다가, 위기가 닥치면 따라가는 형국이다. 엇박자에 따른...

“영국 대학원 지원서 미어터져” 해외로 향하는 AI 미래 인재들

“인공지능(AI) 관련 영국 대학원들은 지원 서류로 미어터집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학원 설명회를 찾은 A씨(35)는 ‘AI 유학’의 인기를 실감했다. ‘차세대 핵심 기술로...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불가능!” 논문 입시 경험자 이준석, 이유 공개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2019년 8월20일 소종...

1억만 있으면 나도 파일럿?…유행처럼 번지는 ‘항공유학’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 ‘항공유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액 연봉과 안정된 정년이 보장되는 파일럿이 ‘신(神)의 직업’으로 각광받으면서, 한국보다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쉬운 미...

수천 kg 마약이 검색대 버젓이 통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 아무개씨의 마약 투약 사건 부실 수사 논란이 뜨겁다. 이씨와 관련된 내용은 10월1일 서울고등검찰청과 산하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으로...

송광용 전 수석 퇴출, ‘제거됐나, 알아서 짐 쌌나’

올해 초 여의도 정가에서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설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현 정권의 2인자로까지 인식되는 ‘왕실장’의 교체 가능성이 흘러나오자, 자연스럽게 후임 비서실장으로...

먹고살기 위해? 심심해서? 어쨌든 일할 때 살아 있음을 느낀다

“자신을 우주의 중심으로 보고 현재를 역사의 정점으로 보는 것, 코앞에 닥친 회의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어쩌면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생활의 지혜일지도 모른다.” 알랭...

대륙 속에 파고드는 ‘신선족’도 쑥쑥

임성근씨(22)는 ‘신선족’이다. 신선족은 ‘새로운 조선족’이라는 뜻으로 중국에 오래 거주한 한국인들을 일컫는다. 임씨는 1989년 중국으로 건너가 기업체를 일군 한국인 중국 이주...

신통력 잃은 ‘족집게’ 밥줄 끊기자 수법 전환

해외 원정을 통해 토익 고득점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실시되는 토익 시험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고 할 정도이다. 해외 토익에 사람이...

‘썰물’ 지는 캐나다 조기 유학

지난 9월, 캐나다 밴쿠버 인근 코퀴틀람 시에서 조기 유학생을 상대로 한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코퀴틀람은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퀴틀람 ...

돈만 되면 다 하는 ‘뱀파이어’들

여행사, 유학원, 국제결혼정보 업체, 해운회사, 선장·선원, 외국인 며느리 등등. 국내외 밀입국 알선 브로커들은 우리 주위 가까이에 있다. 위장하고 있어서 쉽게 알아보지 못할 뿐이...

“나도 ‘법’으로 ‘밥’ 먹어봐?”

"로스쿨이나 들어가볼까?” “그래, 시험 첫해에는 패스하기 쉽다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 연말 한 송년모임에서 30대 중반의 두 남자가 주고받은 대화이다.갈수록 고용 불안이 심...

SAT 위에 에세이 있다

해마다 6월이면 전국 학원가는 영어 에세이를 배우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서울 강남 지역의 학원가는 더욱 그러하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의 유학생들이 국내 SAT(미국 대학수학능력...

한자를 술술 외울까, 별을 볼까

일하는 엄마들은 방학이 달갑지 않다. 긴 방학 동안 자녀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무렵만 되면 일하는 엄마들의 ‘안테나’는 겨울 방학 캠프로 쏠린다. 물론 살...

쩔쩔 매는 ‘귀국 유학생’을 구하라

김은영양(가명․고1)은 오는 겨울, 미국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동안 말레이시아에 조기 유학했던 은영이는 귀국 후 학교 생활에 좀처럼 적응...

부푼 꿈 안고 조선족 '대이동'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한국인 밀집 지역인 청양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장용건씨(32)는 2년 전 지린성에서 건너온 조선족이다. 부모가 모두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떠난 후 2만 ...

꼴찌들의 유학시대

대입 낙방생, 중?고 재학생 해외 유학 크게 늘어서울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는 한 학부형은 지난 2월 자식교육을 위해 ‘대용단 ’을 내렸다. 올해 고3이 되는 딸과 고등학교에 올라갈...

호주 ‘교육마케팅’에 유학생 골탕

89년 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는 호주유학전이 열렸다. 호텔 한층 넓은 로비에 마련된 전시장 각방 앞에는 호주의 주요 대학과 영어학교 로고가 나붙고, 그 안에서는 호주인과 한국...

조기 유학 행렬 ‘아시아 러시’

아시아 조기 유학 열풍이 불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03학년도에 유학하기 위해 출국한 초·중·고생은 1만4백98명이다(왼쪽 표 참조). 이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로 ...

알선업체 사장이 털어놓은 해외 원정 출산 실상

난 6월, 출산 예정일을 보름 남기고 미국 원정 출산에 나선 한 여성은 비행기 안에서 아기를 낳을 뻔했다. 주위에서는 해외 토픽감이라고 웃었지만 남편 이 아무개씨(36)는 남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