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교통사고 빈번한 전동면 위험도로 개선
  • 세종취재본부 이진성 기자 (sisa415@sisapress.com)
  • 승인 2020.07.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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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해양문화재 특별전 개최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동면 봉대리 일원 시도29호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구간은 그동안 평면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 지형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곳으로, 전동면 봉대리 일원 1185m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했고, 국비 등 총 22억원을 투입해 도로 선형 개선 및 노후화 된 제2노장교를 확장 신설했다. 아울러 과적행위로 인한 도로손상을 방지하고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과적단속 검문소 2곳을 새로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와 천안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동면 봉대리 일원 시도29호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동면 봉대리 일원 시도29호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서 해양문화재 특별전 열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오는 7월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해양발굴 문화재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는 순회전으로, 올해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충남 태안군 마도와 대섬 인근의 난파선 등에서 발굴된 문화재와 아시아 최대 수중발굴 탐사선박인 누리안호의 모형, 수중발굴 관련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태안 마도2호선에서 발굴돼 보물로 지정된 청자음각연화절지문매병 및 죽찰 등 해양문화재 8점과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높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상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해양고고학자의 발굴 현장도 볼 수 있어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세종시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지원 등의 ‘2020년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 및 복지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상담·치료 등의 다양한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지원과 정서발달, 비전형성, 스포츠인성융합운동서비스와 노인문화예술교육서비스, 꿈을이루는행복한가정만들기,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등 7개 사업이다.

7개 사업 이용자는 총 665명을 모집하며, 서비스 지원 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등록 상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7월7일부터 같은달 13일까지 7일간이다.

 

◇장마철 대비 도로변 배수시설 점검 실시

세종시 고운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고운동지역자율방재단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배수로 점검 및 청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 시에 배수 흐름을 원활하도록 정비해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 대비 그늘막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임재일 동장은 “자연재해는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게 중요한 만큼 시민봉사단체와 협력해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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