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교통약자 콜택시 전달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8.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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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과일바구니 제공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선진지 벤치마킹

경남 함안군은 6일 오전 11시 군청 광장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와 관계 공무원, 이성형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콜택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함안군은 기존 교통약자 콜택시의 노후 및 법적 대수 증가에 따라 카니발 차량 3대를 추가 구입해 이날 전달했다. 교통약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함안군은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 위탁해 보행 장애인을 위한 교통약자 콜택시를 운영 중이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7대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오늘 전달한 차량이 관내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는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사진 왼쪽)가 6일 오전 함안군청에서 이성형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에게 교통약자 콜택시 3대를 전달하고 있다. ©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사진 왼쪽)가 6일 오전 함안군청에서 이성형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에게 교통약자 콜택시 3대를 전달하고 있다. ©함안군

◇ 함안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과일바구니 제공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일을 무상 지원하는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실시한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주 1회 과일간식을 제공하고,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영양 교육도 병행한다. 또 제철 과일 뿐만 아니라 야채, 견과류 등 10~15가지 종류의 간식들을 원과 형태로 지역아동센터에 배송한다. 이를 받은 아동센터는 전처리(세척, 껍질제거)와 절단 과정을 거쳐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배식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과일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비만과 성인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과일 간식 제공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선진지 벤치마킹

경남 함안군은 5일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 선진지인 함양, 산청군을 방문했다. 오는 8월 말 함안칠서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인 행복장터 오픈을 위한 선진지 밴치마킹이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석한 입점 농가(업체)와 관계 공무원들은 매장 내 진열대의 농산물과 과일, 부각류 등 수십 여 종의 농·가공식품을 꼼꼼히 살폈고, 로컬푸드 농산물의 공급·거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선진지 우수사례를 보면서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이 선진 농업경영 사례 습득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안의 로컬푸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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