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가스업계 간 협력체계 강화한다”
  • 김희준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0.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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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의융합교육원, ‘슈퍼버그: 항생제 내성의 위험’ 특별전 개최
부산교육청, 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 선정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가스안전의식을 높이고 가스업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17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LP가스판매협회, 가스시공협의회, LPG산업협회, 냉동공조안전관리원, 부산경남고압가스협회 등 8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가스안전 유공자 표창, 가스안전결의문 채택과 낭독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또 가스안전 홍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가스안전도시 행복부산’ 책자 제작 등 비대면으로 한다.

가스안전결의대회 SNS인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가스안전 자율점검방법, 겨울철 난방기 관리요령, 댓글이벤트(11.2.~11.27.)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채널은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가스안전도시 행복부산’ 책자는 가스에 대한 이해와 관리요령, 사고예방 등 공급자가 시켜야 할 규정 등을 수록해 가스공급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스는 우리 일상생활에 매우 유용한 연료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한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스 안전관리와 가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버그 항생제 내성의 위험’ 특별전 포스터 ⓒ 부산교육청
‘슈퍼버그 항생제 내성의 위험’ 특별전 포스터 ⓒ 부산교육청

부산창의융합교육원, ‘슈퍼버그: 항생제 내성의 위험’ 특별전 개최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연행)은 11월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동구 과학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슈퍼버그: 항생제 내성의 위험’특별전을 개최한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 사용 증가에 따라 특정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가 되지 않는 박테리아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 항생제 인식주간(매년 11월 셋째 주)을 맞아 영국 과학박물관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기획‧제작한 전시를 부산과학체험관에서도 전시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중보건을 위협한다고 지정한 9종의 박테리아를 포함한 총 12종의 박테리아를 관찰할 수 있으며, 슈퍼박테리아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연구 성과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슈퍼박테리아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식품, 농·축·수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항생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산과학체험관 홈페이지(http://scinuri.pen.go.kr)에서 원하는 참관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휴관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날의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연행 부산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전시가 슈퍼박테리아 대응 정책 과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 선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부터 4년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예치 운영할 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공고한 금고지정 신청에 부산은행이 단독 참가했다. 

이어 11월12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결과, 부산은행을 교육청 금고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부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실적, 교육청과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평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4년간 매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조6000억원 이상을 부산은행에 예치해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7년 1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교육청 금고를 운영해 오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금고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의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추천받아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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