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구직 단념자 역대 최다…취업자 수도 IMF 이후 최대 폭 감소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21.01.22 10:30
  • 호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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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일할 능력이 있는데 쉼)’ 인구가 237만4000명으로,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9년보다 28만2000명 늘어나 증가 폭도 역대 최대다.

‘구직 단념자(구직을 포기한 사람)’도 60만5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개편한 2014년 이래 가장 많았다. 이들은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통계상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취업자 수는 22만 명 가까이 줄어들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일하는 환경도 한층 어려워졌다. 지난해 주당 평균 36시간 미만의 불안정한 취업자 수는 1년 새 10% 이상 늘어나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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