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최영호 거창부군수, 거창군 도시재생 사업지 점검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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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식수전용 급수차량 운영
거창군, 경남도립거창대 신입생 대상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최영호 경남 거창부군수가 15일 죽전마을 도시재생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죽전마을은 앞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다. 거창군은 종합사회복지관을 생활 SOC 공급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시킨다. 거창군은 이달 도시재생 사업에 종합사회복지관 지구를 공모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김천지구·전통시장 지구 등을 순차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특히 죽전마을 도시재생 지구 일원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공공미술 작품설치와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문화 예술 향유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각종 작품들이 죽전마을 곳곳에 전시돼 있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 부군수는 “거창 도시재생의 출발인 죽전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 현장과 군민들의 대표 편의 시설인 종합 사회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 전후를 상상해 봤다”며 “주민의 협조와 노력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거창부군수 거창군 도시재생 사업지 현장 방문 모습   © 거창군
최영호 거창부군수 거창군 도시재생 사업지 현장 방문 모습 © 거창군

거창군, 식수전용 급수차량 운영

거창군은 식수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식수전용 급수차를 운영한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긴급 누수복구 작업 때나 동절기 한파 등 가뭄으로 인해 식수공급이 어려운 관내 급수지역이 발생할 경우 급수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 차량에 탑재된 물탱크 용량은 8000리터며, 녹물 걱정 없는 스테인레스 탱크 및 배관으로 제작된 식수전용 물탱크다.

거창군은 마을단위의 비교적 좁은 도로에도 진입이 가능한 5톤 규모의 차량으로 필요 시 식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군민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구입한 급수차량으로 한층 더 안정된 식수공급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도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경남도립거창대 신입생 대상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12일과 14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신입생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후 매년 받아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간호학과·아동보육복지과 신입생 8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특히 OX 퀴즈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치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이 참 많았던 것 같고, 특히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또 15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월천초등학교에서 신입생 12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대학 및 선도학교에서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치매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치매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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