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코로나19 대응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진행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6.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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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도면, 복지 취약계층 복지홍보물 지원
밀양시,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무료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코로나19 대응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080’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발신을 통해 방문자기록을 보관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수기작성과 QR코드 방식보다 빠른 인증과 개인정보 보호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밀양시는 지난달부터 무료로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60% 이상 이용 중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밀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상곤 안전재난관리과장은 “많은 분이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이용해 밀양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안심콜 안내 ⓒ밀양시

◇ 밀양시 청도면, 복지 취약계층 복지홍보물 지원

밀양시 청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홍보 물품을 제작했다.

28일 청도면에 따르면, 청도면은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우양산으로 제작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 협의회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지원한다.

김원홍 민간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한 번 더 살필 수 있었다. 소외된 이웃이 더위를 피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기우 청도면장은 “생업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무더위와 장마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힘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없이 다 함께 잘사는 청도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

밀양시는 주요 현안의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신축 현장과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사업 등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열었다.

밀양시는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현장에서 삼양식품 및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현장 애로점과 밀양시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라면 수출 확대를 위해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증설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38% 정도다.

이어 밀양시는밀양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쌍용건설(주)로부터 23년 12월 전체 준공까지의 공사 일정을 설명 들었다. 농촌테마파크와 생태관광센터, 친환경골프장 등으로 구성된 농어촌 관광단지는 코로나19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밀양의 경제 활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각 사업장을 둘러본 후 “밀양시의 산업·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두 시설을 통해 지역경제에 신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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