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서춘수 군수, 농업진흥청에 국비 지원 요청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5 15: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 농촌유토피아 마스터플랜 수립 콘퍼런스 개최
함양군, 최치원역사공원 교육프로그램 ‘고운’ 운영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가 농업진흥청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지난 2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초청으로 농업진흥청 업무보고회에 참석했다. 서 군수는 이 자리에서 농진청의 농업기술교육 협력을 요청하고, ‘지역활력화 작목육성사업’과 ‘농촌지역기반조성사업’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서 군수는 이날 연구시설인 국립 식량과학원에서 기상에 따른 작물생육 과정과 원예원의 첨단디지털 온실 등을 시찰했다. 이어 전북 김제 노지 디지털 영농현장을 방문해 노지 디지털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춘수 군수 농진청 방문 모습  © 함양군
서춘수 함양군수의 농업진흥청 현장간담회 발언 모습 ©함양군

함양군, 농촌유토피아 마스터플랜 수립 콘퍼런스 개최

경남 함양군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지난 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유토피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이날 싱크탱크 역할을 할 각계 전문가 특별위원회와 자문단도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함양군의회의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등 특별위원과 농산어촌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14명의 전문가들이 현재 진행 중인 유토피아 세부사업 외 확대방안과 인적네트워크 강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 성경륭 국가균형위 농산어촌유토피아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농산어촌 유토피아의 비전과 과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함양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은 서하초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임대주택조성,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으로 출발했다. 이후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00호 건설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함양군은 쿠팡물류센터 인근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 군수는 “앞서 위촉된 발전협의회 위원들과 더불어 멀리서도 함양군을 위해 콘퍼런스와 특별강연, 위촉식을 위해 찾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앞으로 특별위원과 자문위원은 함양군을 위해 많은 지원과 발전방향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함양군, 최치원역사공원 교육프로그램 ‘고운’ 운영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 상림공원과 인근의 최치원 역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치원 선생 관련 프로그램인 ‘고운’을 진행한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지난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최치원역사공원 내 상림관에서 최치원 선생이 남긴 글귀 등을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꾸미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함양군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최치원역사공원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료비가 저렴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상림관 내에서 선착순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내용은 매주 다양하게 변경된다.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시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최치원역사공원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만족을 높여나가겠다”며 “더불어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