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30% 넘어…2차 접종률은 여전히 10.5%
  •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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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자 총 1540만1361명…2차 접종률은 10.5%
7월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7월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7일 0시 기준 국내 백신 1차 접종자가 1540만1361명을 기록하며 접종 시작 130일 만에 접종률 30%를 넘겼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36만8227명(10.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5만2785명으로 늘어나며 총 1540만136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접종률은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30%가 됐다. 접종률이 30%가 넘는 것은 지난 2월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130일 만이다.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39만6806명, 화이자 383만2704명이었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는 4만2403명, 지난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448명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돼 1·2접종 수치에 모두 포함된다.

전날 하루 2차 접종자는 4만2046명이었다. 이에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36만8227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10.5%에 해당한다.

백신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22만8632명, AZ 백신은 101만147명(교차접종 3만478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현재 AZ 백신 접종 대상자(1251만5929명) 중 83.1%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2차 접종률은 8.1%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66만1228명)의 82.2%가 1차 접종을 맞았고, 69.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7만673명) 중 96.5%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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