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트러블’ 막아주는 세 가지
  •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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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꾸준히 섭취해 피부 건강 지켜야

여름철에는 땀과 노폐물이 많이 배출되면서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 짜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화장품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것은 이미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오히려 화장품을 줄여야 한다. 피부가 민감해질 때일수록 화장품 성분을 확인하고 발라야 한다. 또 평소에 바르던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고 천연 성분으로 수분 보습에 힘쓰는 것도 좋다. 

화장품 사용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초적으로 피부에 좋은 영양소들을 챙기는 것이 가장 좋다. 꾸준히 챙기는 영양소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겨울철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선 ‘각질 제거’와 ‘보습’은 필수다. ⓒFreepik.com
여름철에는 땀과 노폐물 배출이 많아 피부 트러블이 잘 발생한다. 피부 기초 장벽을 튼튼히 하기 위해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소를 챙기는 것이 좋다. ⓒfreepik

▲ 비타민C

비타민C가 피부에 좋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을 관여하는 콜라겐을 보충해 노화를 예방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피부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주름이 짙어지고 피부가 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천연 성분으로 먹거나 발라주면 좋다. 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많고, 영양제로도 섭취할 수 있다. 피부 상태가 나빠졌다면 비타민C를 챙겨 먹도록 하자.

▲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피부 산성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베타카로틴은 각질이 많이 쌓여 모공을 막는 모공각화증 등을 개선시켜 피부 결을 매끈하게 가다듬어주기도 한다.

▲ 녹차 잎 추출물

녹차 잎에는 카테킨, 테아닌 등 피부에 좋은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세포가 스스로 재생하도록 돕는다. 테아닌은 피부 진정·보습기능에 탁월해 홍조나 발열 등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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