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교, 거리두기 4단계부터 등교수업 중단 원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한 가운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된다. 1~2주 뒤면 유·초·중·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지만 원칙대로 수도권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거나 조기방학에 돌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등교 및 학교 방역 관련 대책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전날 브리핑을 열고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되, 1학기는 수도권 유행에 따라 원격수업과 조기방학 등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등교수업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새 거리두기 등교 지침에 따르면, 4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1학기에 매일 등교가 원칙이었던 유치원, 초등 1~2학년과 특수학교, 소규모, 농·어촌, 직업계고도 4단계부터 등교를 중단한다.
다만, 돌봄·기초학력 지원 학생·중도입국 학생 등을 학교에서 소규모로 지도하는 경우엔 4단계에서도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1대1, 1대2 지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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