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한민국 지자체 브랜드평판 군부 1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7.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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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평판지수 225만2366…지난해보다 111단계 상승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에서 전국 군부 중 1위를 차지했다.

30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72만3298, 미디어지수 60만3298, 소통지수 59만7248, 커뮤니티지수 32만8523 등 총 225만2366으로 나타났다.

6월11일 고성군청에서 시사저널과 취임 2주년 성과를 짚어보고 있는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시사저널 이상욱
6월11일 고성군청에서 시사저널과 취임 2주년 성과를 짚어보고 있는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시사저널 이상욱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52번째로 높은 평가인데, 구와 시를 제외한 군부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성군은 2019년도 분석 결과에서 163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무려 111단계 상승했다.

전국 1위인 강남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843만730으로 분석됐다. 경남 지자체 중에선 창원시(7위, 555만3333), 진주시(32위, 300만1622), 김해시(51위, 225만8672)가 각각 1~3위로 산정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최근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2021년 6월27일부터 7월27일까지 빅데이터 3억8570만 개의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소통·소셜·시장·재무 가치로 나누게 되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로 분석된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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