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서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직원 만족도와 기업 운영비 절감이 그 이유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원 수 300인 미만의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534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이 될 근무 유형’에 관해 조사했다.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에 해당하는 69.9%는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거나 위드 코로나 단계에 들어서도 재택근무를 유지할지를 물었다. 전체 응답자 중 43.7%가 ‘재택근무 제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재택근무를 중단할 계획’을 선택한 기업은 15.8%에 그쳤다. 나머지 40.5%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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