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인천서 개관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0.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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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1층에 조성…집기류와 도서도 기증     

한화건설이 ‘포레나(FORENA) 도서관 100호점’을 인천에서 개관한다.

올해 8월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경북 포항시에서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한화건설 

인천시와 한화건설은 오는 29일 인천시 미추홀구 시민협력플램폼 ‘공감’ 건물 1층에서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노후 된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를 딴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도서관에 필요한 책상과 의자 등 집기류뿐만 아니라 도서도 지원한다. 

이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투명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경영의 일환이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철거와 붙박이장 조립, 도색 등 갖가지 도서관 조성 공사에 참여하고, 일반인과 함께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건설기술자로서 재능을 나누고 있는 셈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1년 3월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 도서관’을 개관했다.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약 5000시간을 참여했고, 기증한 도서는 약 6만권에 달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늘어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전국에 포레나 도서관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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