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7969억 편성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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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9% 늘어난 역대 최대…“교육결손 회복‧교육격차 해소”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4조7969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인 4조298억원 보다 7671억원(1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인천시교육청. ⓒ이정용 기자
인천시교육청. ⓒ이정용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무상급식비와 무상교복비 등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으로 5454억원을 편성했다. 

또 인천시교육청은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후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예산으로 3366억원을 구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75회 인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결손을 회복하고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 ‘시동’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형 오페라하우스와 전시시설을 건립하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1단계 사업’으로 완료된 콘서트홀 옆에 1515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연면적 1만9700㎡ 규모의 전시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에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 개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소방본부는 8일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개소했다. 

체험관에서는 항공기 탈출법과 선박 사고 후 탈출법을 배우고, 강도별 지진 체험과 태풍·호우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전체험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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