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한정우 군수, 치매전담요양원 신축 현장 점검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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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창녕군, 2021년 접도구역 관리실태 최우수 기관 선정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는 10일 창녕군 치매전담요양원 신축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한 군수는 11월 말 준공을 앞둔 치매전담요양원의 공사 현장 내‧외부를 점검했다. 안전과 품질관리를 강조하고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다.

창녕군은 치매전담요양원을 대합면 신당리 소재 구.구룡초등학교 부지에 건립하고 있다.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및 전체면적 2648.83㎡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곳은 개원 후 100명(치매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이 생활할 예정이다. 또 물리치료실과 프로그램실, 소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창녕군은 지난 6월 치매전담요양원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희연’을 선정했다. 수탁기관 희연은 현재 입소자 모집 및 직원 채용 등 운영을 준비 중이다. 완공 후 12월 중 시설물 시험 운전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한 군수는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공사장의 안전관리에 유념해 주기 바라며, 향후 시설 입소자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 창녕군,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경남 창녕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의 대상은 195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다. 무료접종은 보건소나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이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기타 호흡기 질환자는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접종 후 15분간 접종 기관에서 안정을 취하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건강을 위해 겨울이 오기 전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안내 포스터 ⓒ질병관리청

◇ 창녕군, 2021년 접도구역 관리실태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 창녕군은 지난 10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21년도 국도 및 지방도 접도구역 관리실태 점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창녕군의 접도구역 내 위반건축물 및 공작물 발생 여부와 기존 건축물(공작물)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 접도구역은 도로구조의 파손이나 교통사고 위험 방지를 위해 도로구역으로부터 일정 거리 내에 지정하는 구역이다. 창녕군에서 관리하는 구간은 국도 및 지방도 11개 노선 174㎞이다.

창녕군은 지난 2016년 접도구역의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도시지역 및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지정된 약 3㎞ 구간의 접도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군민의 사유재산 침해를 최소화하고 도로변 토지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했다.

한정우 군수는 “접도구역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현장 순찰 및 점검으로 이뤄낸 성과다”며 “앞으로 국도 및 지방도 접도구역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해 안전한 도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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