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변화 큰 ‘중년 여성’이라면 이 것 가까이 해야”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1.1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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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 등 녹색잎 채소, 백내장 발병 위험 감소시켜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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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로 접어드는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훨씬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된다. 따라서 중년을 바라보거나 중년에 접어든 여성이라면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식단부터 보다 건강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특히 중년 여성이 취약한 질병의 예방에 좋은 식품이나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년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식품 3가지를 알아보자.

▲ 녹색잎 채소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약화됨에 따라 백내장에 걸릴 확률은 반대로 높아진다. 백내장 등의 안과 관련 질환으로 시력이 악화되면 독서나 운전 등에도 제약이 생겨 전반적인 삶의 질이 급감할 수 있다.

특히 백내장은 남성보단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내장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 활성화 물질) 성분이 풍부한 케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케일 외에도 시금치나 상추 등 다른 녹색 잎채소들 역시 파이토케미컬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 연어, 참치

심장질환은 폐경 후 여성들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중·장년 여성들의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추려면 연어처럼 신체에 유익한 기름을 다량 함유한 생선을 주기적으로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를 비롯한 참치, 고등어 등의 생선에는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생선을 직접 손질하거나 조리하기 어렵다면 통조림 형태의 연어나 참치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일 수 있다.

▲ 감자

감자는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반 식사를 통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만큼, 감자와 같은 칼륨 함유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륨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고혈압 예방 및 뇌졸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단, 흔히 패스트 푸드에 딸려 나오는 감자튀김처럼 감자를 기름에 튀겨서 섭취할 경우 되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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