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회의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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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 실시
밀양문화재단, 문화예술공연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밀양시는 한국재료연구원 밀양 지역조직 설립을 위한 ‘나노융합 소재‧부품 실증연구센터 지원사업’을 심의했다. 이 사업은 2022년 나노융합산업 예산 편성에 대한 심의 건이다. 이어 밀양시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조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황상근 밀양시 나노융합과장이 현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관련 인프라의 활발한 구축으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고, 조성 공사와 함께 성공적인 나노산업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정책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시가 나노융합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월 16일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회의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 실시

경남 밀양시는 17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건강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강화된 ‘고위직 별도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추진됐다. 밀양시는 갑질 근절 교육도 함께 진행해 평등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강사로 나선 이안나 젠더&섹슈얼리티 연구교육집단 대표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일상생활에서의 성차별 사례, 2차 피해 및 갑질 사례 등을 강의했다. 특히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박일호 시장은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밀양문화재단, 문화예술공연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재)밀양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관과 밀양아리나에서 ‘2021 밀양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밀양문화재단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만든 결과물 전시와 시민이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제1, 2 전시관에서 그동안 운영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활동사진과 영상들도 공개한다.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스튜디오2극장·연극도서관에서 ‘밀양 꿈꾸는 예술터’ 시범 사업의 활동 결과물과 사진 등을 소개한다. 또 지역 예술가가 참여한 다양한 설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밀양문화재단은 시민 참여형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와 청년예술가 가이드 투어, 목공예체험(나만의 우드 네임텍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가이드 투어는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한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고, 체험 신청 및 기타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만남이 일상이 되어버린 올해, 커지는 답답함을 문화예술교육으로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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