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2021년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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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한복 전시회 개최…한복 우수성 홍보
밀양시 모범운전자회, 어르신 72명 효도관광 실시

경남 밀양시는 내달 1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1년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19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 오정해 씨와 가수 주병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90분간 아리랑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밀양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와 아리랑동동 공연팀의 무대도 준비했다. 이번 아리랑 공연에 밀양 고유의 흥과 멋을 더하기 위해서다. 밀양시는 이번 공연을 전 좌석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 희망자는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예매시스템 및 전화예매(055-359-5649)를 이용하면 된다.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고, 1인당 4매까지 제공된다.

박일호 시장은 “2022년 대한민국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이 시민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되고, 아리랑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포스터 ⓒ밀양시

◇ 밀양시, 한복 전시회 개최…한복 우수성 홍보

경남 밀양시는 ‘한복! 품격을 전시하다’라는 주제로 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19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이 행사를 19일부터 열흘간 손대식 고가 일원에서 진행한다. 밀양시는 한복전시와 감성다도,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밀양 한복패션쇼 출연 의상 일부를 같이 전시한다.

밀양시는 한복리폼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의 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한복의 미를 사진으로 표현한 화보 사진전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참가자가 다양한 장르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도 진행한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한복 전시회 운영으로 한복 패션쇼 의상부터 퓨전한복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옷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복의 대중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밀양시 모범운전자회, 어르신 72명 효도관광 실시

경남 밀양시 모범운전자회는 19일 밀양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날 모범운전자회는 어르신 72명을 모시고 밀양얼음골케이블카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시립박물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밀양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2003년부터 자원봉사협의회 등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어르신 효도관광을 해오고 있다. 

한성대 밀양시 모범운전자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이 어려워 어르신들께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계시다”며 “오늘 나들이를 통해 친구들과 같이 관광지도 방문하시고 담소도 나누면서 삶의 활력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모범운전자회와 노인 맞춤형 돌봄 봉사자 여러분께 밀양시의 모든 아들·딸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는 그동안의 시름과 걱정은 잊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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