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박형준 시장, 지·산·학 협력으로 해양물류 도약 추진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1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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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성공리 마무리
부산교육청,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2명 배출
박형준. ⓒ 시사저널 유장훈
박형준ⓒ 시사저널 유장훈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자체·기업·대학과의 협력으로 해양물류 분야에 대한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마련한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대학·기업 관계자와 학생들을 만나 ‘오픈캠퍼스 미팅’을 진행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오픈캠퍼스 미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해양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다. 

박 시장은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과 토론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대학의 특성에 맞는 지산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또 암모니아‧LPG 등 친환경연료 추진선박 기술개발과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정보통신(IT) 연계 선박관리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성공리 마무리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은 총 232건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산의 강소 게임사인 ㈜에버스톤은 글로벌 퍼블리셔 스프링컴즈와 신작 모바일 게임 르네상스 파이터즈의 퍼블리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방치형 RPG 게임 ’어비스 : 리버스 팬텀’을 스프링컴즈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한 이후 두 번째 계약이다. 또 부산의 인디게임 개발사인 젤리스노우스튜디오도 자사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 함선키우기를 ‘블루포션’과 협력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문섭 원장은 “부산게임사들의 경우, 평소 콘텐츠 기획 관련 창의성에 강점이 있다”며 “그러나 평소 BTB 현장에서 많은 개발사들이 계약서 조항 관련 법률적인 부분에서 난항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참가해 즉각적으로 계약 관련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점들을 발굴해 지역 우수 게임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했다.

 

◇ 부산교육청,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2명 배출

부산교육청은 ‘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문재현 부산과학고 교사와 이선영 다대고 교사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최고의 과학교사에게 주는 상이다.

문 교사는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와 융합인재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제집착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탐구실험수업 등을 지도했다. 또 국립부산과학관의 사이스퀘어클럽과 환경부의 환경동아리 지원사업 등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문 교사는 각종 교사연구회 활동을 통해 EBS 교재 집필과 검토, 수능 연계 장학자료 개발, 고교 심화 과목 성취기준 개발 등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 교사는 각종 과학전람회와 논문연구대회, 학술연구대회 등 학생 연구활동을 지도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창의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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