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이행 우수기관 선정...도내 시·군 중 공동3위
광명시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개청 4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 기념식, 구름산예술제, 오리문화제, 농악대축제, 전국학생 농악경연대회, 광명가족극장, 평화공감 특별주간, 제18회 평생학습마을축제, 42번가의 기적, 타임캡슐 봉인식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20일에는 광명동굴에서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관람은 11월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선착순 150대를 선정했으며, 예약 첫 날 오전 전석이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초대형 LED영상 트럭 3대를 동원해 실제 콘서트장의 느낌을 살리고 노라조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영상과 생일파티 퍼포먼스를 마련하는 등 4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지난 40년 동안 광명시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시, ‘2021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페스티벌’ 개최...11월 한달간 진행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시청에서 ‘2021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페스티벌’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표창,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식, 서포터즈단 발대식,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민, 박승원 광명시장, 사회적경제·공정무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날 마련된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식에선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유관기관 노력과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시민 서포터즈단 ‘사공상상 서포터즈’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을 수여하고 활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1월1일부터 30일까지 ‘2021 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광명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 우수기관 선정...경기도 평가에서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 ‘우수’
광명시가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평가’에서 공동 3등을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12일까지 29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대상 시설물 33개소를 점검했다. 점검에는 시설 관계자를 포함해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193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진단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자체 심의를 통해 최우수 2개 기관, 우수 6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관심도, 안전점검표 제작, 기관·단체와 협업, 단체장 점검회의, 자체 캠페인 등 12개 항목으로 시는 1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광명시자율방재단은 두 차례에 걸쳐 시민참여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이고 자체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통장이 나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잘 마무리했다”면서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재 조치 중으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